| 4월 독자불만처리현황 (2022.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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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22-1-13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스테이홈족’ 늘어나자…‘대용량 스낵’ 판매량도 급증했다 한경닷컴 발행인 하 영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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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한경닷컴 2022년 3월 29일자「‘스테이홈족’ 늘어나자…‘대용량 스낵’ 판매량도 급증했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경닷컴 2022년 3월 29일자「‘스테이홈족’ 늘어나자…‘대용량 스낵’ 판매량도 급증했다」기사는 제목만 보면 정보 제공 기사 같지만 자세히 보면 광고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집콕족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스낵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정 브랜드(오리온)의 상품만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스낵은 많은 제과 회사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만 가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는데 왜 특정 업체 상품만 소개하는 겁니까? 기사를 내준 것도 모자라 네이버 뉴스스탠드 중앙 가장 눈에 잘 띄는 위치에 흥미로운 제목과 함께 딱 노출시켜 놨습니다. 이런 광고성 기사로 소비자를 속이지 마세요.』 2. 이에 앞서 한경닷컴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스테이홈족’ 늘어나자…‘대용량 스낵’ 판매량도 급증했다 입력 2022.03.29 10:14 수정 2022.03.29. 10:18 대용량 스낵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스테이홈족’이 늘어나면서다. 오리온은 ‘꼬북칩’ ‘오!감자’ ‘썬’ 등 대용량 지퍼백 스낵의 올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퍼백 스낵은 기존 제품(M사이즈)에 세 배 이상 용량이 큰 게 특징이다. 많은 용량의 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집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영화 등을 감상하거나 홈술을 즐길 때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퍼를 부착해 손쉽게 밀봉이 가능하고, 제품의 바삭함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과자를 계획적으로 구매하고, 저장해 먹는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며 “기존 인기 제품들을 중심으로 대용량 제품을 확대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3297837i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한경닷컴의 위 기사는 오리온의 대용량 스낵을 소개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기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홍보성 색채가 강하다. 오리온이 발표한 매출량을 전하는 형식을 띠고 있지만, 제품 사진과 함께 과자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고 제품의 장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스테이홈족’ 늘어나자…‘대용량 스낵’ 판매량도 급증했다」는 제목 아래 특정 업체의 제품만 소개한 점도 문제가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대용량 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기사 내용과 연결 지어 고려했을 때 특정 업체에 매우 유리할 수 있는 편향된 정보이다. 게다가「양 늘리고 지퍼 달자... 집콕족에 인기 폭발 과자」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까지 기사를 노출시킨 것은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영리적 목적에 영합하기 위한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