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독자불만처리현황 (2022.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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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22-1-07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천국도’에서…솔로지옥 ‘1200만원’ 호캉스 즐기려면 매경닷컴 발행인 김 정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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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매경닷컴 2022년 2월 6일자「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천국도’에서…솔로지옥 ‘1200만원’ 호캉스 즐기려면」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경닷컴의 ‘파라다이스시티’ 광고성 기사를 제보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숙박 상품은 다른 호텔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왜 한 호텔 상품만 기사로 써주는 거죠? 호텔 사진도 여러 장 올리고 숙박 가격과 여러 가지 서비스들도 자세하게 적어놨습니다. 이 기사는 광고나 다름 없습니다. 광고는 광고면에 하도록 부탁드립니다.』 2. 이에 앞서 매경닷컴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천국도’에서…솔로지옥 ‘1200만원’ 호캉스 즐기려면 파라다이스시티, 밸런타인데이 성지로 급부상 입력 : 2022.02.06. 09:12:19 수정 : 2022.02.06 10:03:58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오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급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솔로지옥 ‘천국도’ 촬영지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가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6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호텔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 객실에서 기념일을 보낼 수 있는 ‘마이 프라이빗 밸런타인’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인의 오붓한 저녁을 위해 셰프가 정성스럽게 만든 스페셜 메뉴를 투고박스(TO-GO BOX)에 담아 제공하고, 최상급 스파클링 와인인 '고타 데 마리비야 브륏 까바' 1병을 함께 준다. 패키지 이용객은 이용 2시간 전 라운지 파라다이스에 유선 주문 후 픽업하면 객실에서 둘만의 발렌타인데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로맨틱함을 배가해줄 선물로 명품 브랜드 부쉐론의 ‘꼴렉시옹 뀌르 드 베니스’ 향수(125㎖, 1개)와 고정현 헤어 릴랙싱 케어 프로그램 이용권(2인)도 증정한다. 이번 한정 패키지는 오는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2인, 어린이 2인 기준 63만원(VAT미포함)부터다. 좀 더 럭셔리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의 스위트 객실을 선택해도 좋다. 파라다이스시티 스위트룸은 최근 넷플릭스 콘텐츠 솔로지옥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독점하고 있다. 솔로지옥은 솔로들이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치는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커플이 돼야만 갈 수 있는 ‘천국도’ 촬영지는 방영과 동시에 집중 관심을 받았는데, 이곳이 바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이다. 스위트에서 출연진들이 커플로 즐기는 최고급 요리, 개인 수영장, 스파 등은 초호화 호캉스의 로망을 완벽히 실현하면서 국내외 젊은 층을 매료시켰다. 실제로 942m² 규모의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는 1박 패키지에 1200만원이라는 초고가를 자랑함에도 지난 설 연휴 내내 예약이 꽉 찼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고객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고객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솔로지옥에서 시작된 열기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파라다이스시티의 20대 커플 예약률은 전년 동월보다 3배 이상 늘었으며 밸런타인데이 시즌 디럭스 스위트 이상 전 스위트 객실 예약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솔로지옥 방영 후 풀빌라와 스위트 객실을 중심으로 2030세대 국내외 커플 고객 문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휴식, 미식, 아트, 엔터테인먼트를 골고루 즐기며 럭셔리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자 하는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https://www.mk.co.kr/news/home/view/2022/02/106003/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매경닷컴의 위 기사는 ‘파라다이스시티’ 의 숙박 상품을 소개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기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거의 광고에 가깝다. 찬양조를 가미한 장점 일변도의 서술로 해당 호텔의 발렌타인데이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여러 장의 사진까지 곁들여가며 호텔의 서비스 내용과 가격까지 세세히 열거했다. 이러한 내용은 동급 호텔들의 비슷한 경쟁 상품들을 고려했을 때 특정 호텔에 매우 유리할 수 있는 편향된 정보이다. 게다가 독자들의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천국도’에서…솔로지옥 ‘1200만원’ 호캉스 즐기려면 파라다이스시티」라는 마치 광고 카피와 같은 제목으로 해당 기사를 노출시켰다. 이와 같은 보도 행태는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특정 업체의 영리에 영합하는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살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