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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독자불만처리현황 (2019.01.09.)

주의 2019-1-02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박나래,♥장동민과 결국...김수미, 주례 본다  

동아닷컴    발행인  박  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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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스포츠동아 2018년 12월 26일자「박나래,♥장동민과 결국...김수미, 주례 본다」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올라온「박나래,♥장동민과 결국...김수미, 주례 본다」라는 제목을 보고, 박나래와 장동민이 결혼을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TVN ‘수미네 반찬’ 12월 26일 방송을 직접 확인해보니 박나래와 김수미가 나눈 대화는 그냥 우스갯소리로 한 것이지 무슨 심각한 고백이나 중대 발표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박나래와 장동민은 서로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냥 개그맨 선후배 사이입니다. 이런 낚시성 제목으로 독자를 우롱하지 마세요.』

  2. 이에 앞서 스포츠동아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DA:클립] 박나래, ‘수미네 반찬’ 등장…“장동민과 사귀고 싶어 데뷔”
  입력 2018-12-26 11:04:00
  
[DA:클립] 박나래, ‘수미네 반찬’ 등장…“장동민과 사귀고 싶어 데뷔”

오늘(26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30회에서는 추운 겨울, 움츠러든 원기를 충전시켜줄 보양식 ‘소꼬리찜’을 공개한다. 쫄깃쫄깃한 김수미표 소꼬리찜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꼬들꼬들한 식감의 미역줄기볶음, 바삭하고 담백한 새우튀김, 깔끔한 맛이 매력적인 떡국까지 올해를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 줄 반찬들이 총집합한다.  

게스트로는 못하는 게 없는 만능 개그우먼 박나래가 함께한다. 박나래는 평소 '수미네 반찬' 애청자라며 “여기가 맛집이라고 해서 밥 얻어먹으러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후 박나래는 장동민과 사귀고 싶어서 데뷔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이에 김수미는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해라. 주례는 내가 서겠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오늘 방송에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수미네 반찬’ BEST 5 반찬을 공개한다. 게스트 박나래의 진행으로, 동영상 조회수가 가장 높은 반찬을 맞히기로 한 것. 이에 출연진들은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기를 쓰고 몰입했다는 후문. 과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은 바법의 반찬 레시피는 무엇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미네 반찬’ 에서 작은 연말 파티가 열린다. 파티의 여왕 박나래와 셰프들은 각자의 시그니처 파티 음식을 준비, 각종 소품까지 착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고, 덕담까지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2018년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질 tvN ‘수미네 반찬’ 30회는 오늘(26일, 수)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81226/93446402/1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동아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한 TVN ‘수미네 반찬’ 12월 26일 방송분을 기사로 다루면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박나래,♥장동민과 결국...김수미, 주례 본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이 날 방송에서 박나래가 김수미, 장동민 등 고정출연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장동민이랑 사귀고 싶어서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하자, 김수미는 “너무 잘 어울린다. 결혼해라. 주례는 내가 서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뉴스스탠드에 노출된「박나래,♥장동민과 결국...김수미, 주례 본다」라는 제목을 보면 마치 박나래와 장동민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결혼 약속을 했거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라도 한 것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위 프로그램은 12월 26일 저녁 8시 10분에 방영된 것으로, 기사가 나간 11월 26일 11시 04분에는 아직 방송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이와 같은 보도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독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있으므로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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