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독자불만처리현황 (2018.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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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8-1-6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재혼’ 이파니 “서성민과 이혼 생각” 충격… 동아닷컴 발행인 박 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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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스포츠동아 2018년 1월 25일자「‘재혼’ 이파니 “서성민과 이혼 생각” 충격…」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올라온 스포츠동아「‘재혼’ 이파니 “서성민과 이혼 생각” 충격…」이라는 제목에 ‘이파니’가 또 이혼을 결심한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들여다보니 한때 이파니-서성민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가짜 제목으로 독자를 우롱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이에 앞서 스포츠동아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이파니 “서성민과 이혼 위기, ‘스포츠 댄스’로 극복” 입력 2018-01-25 10:40:00 ‘좋은아침’ 이파니가 서성민과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파니는 자신의 집에 놓인 트로피를 소개했다. 그는 “12~13년 전에 플레이보이 모델 잡지가 1위에 선정됐다. 인생이 변한 것이다. 사람들은 '창피하게 누드모델 아니냐'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플레이보이 모델이 대단한 것으로 공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 곳이 없던 시절을 보내다가 플레이보이 모델이 돼서 미국도 가보고 자녀도 낳고 살고 있다. 힘든 역경을 넘기게 해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파니는 또 다른 트로피를 공개한 뒤 “서성민과 둘이서 스포츠 댄스를 추라더라. 당시 권태기를 넘어서서 이혼까지 갈 정도로 부부가 심각해진 상황이었다”며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하면서 프로그램을 들어갔는데 1등을 해서 상을 받고 펑펑 울었다. 그 이후로 사이가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춤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2012년 서성민과 재혼했다.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80125/88354389/1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동아는 1월 25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파니-서성민 부부를 기사로 다루면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재혼’ 이파니 “서성민과 이혼 생각” 충격…」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방송에서 이파니는 “이혼 직전까지 갈 정도로 부부사이가 심각해진 상황이었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스포츠 댄스를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사이가 많이 나아졌다”고 얘기하는 등 부부가 이혼 위기에 놓였었으나 지혜롭게 잘 극복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그런데도 스포츠동아는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해당 기사를 올리면서 원제목「이파니 “서성민과 이혼 위기, ‘스포츠 댄스’로 극복”」이라는 제목 대신에 위와 같은 제목으로 바꿔 달았다. 불만을 제기한 독자의 의견처럼, 뉴스스탠드에 노출된 제목만 보면 마치 이파니가 현재 시점에서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와 같은 보도 행태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사실관계를 오인케 하고 혼란을 초래할 소지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