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84차 심의결정 현황 (2024.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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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24-3117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설날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자던 30대···동기 묻자 ‘횡설수설’ 경향신문 발행인 김 석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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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경향신문(khan.co.kr) 2024년 2월 10일「설날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자던 30대···동기 묻자 ‘횡설수설’」기사의 그래픽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경향신문의 위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날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자던 30대···동기 묻자 ‘횡설수설’ 입력 : 2024.02.10 19:07 경향신문 자료사진 설 명절 연휴 기간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집안에 들어가 숨진 50대 여성 ㄴ씨를 발견했다. 근처에는 ㄱ씨가 잠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지인인 ㄷ씨와 술을 마시다 집에 들어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범행 직후 ㄷ씨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ㄱ씨와 ㄴ씨 모자는 집에서 둘이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후략)』 <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210190700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경향신문의 위 기사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그래픽을 실었다. 그래픽은 두 손으로 막으려는 듯한 자세를 취한 여성의 얼굴에 한 남성이 주먹을 뻗으려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폭력 행위를 시각화한 것이다. 이런 폭행 관련 그래픽을 싣는 것은 독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선정적인 보도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