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84차 심의결정 현황 (2024.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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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24-1062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서울·경기·인천 설 민심] 민주 37% 국힘 33%… 뉴스1 발행인 이 영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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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뉴스1 2024년 2월 8일(11:00 송고)「[서울·경기·인천 설 민심] 민주 37% 국힘 33%...30대선 제3지대 1위(종합)」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뉴스1은 위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수도권 거주 유권자들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거의 비슷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구 선호도는 민주당이 소폭 앞섰지만 비례대표 선호도는 양당이 동일한 지지도로 백중세였다. 제3지대도 일부 연령대에선 총선 지지도가 거대 양당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4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7%, 국민의힘은 3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는 2%였으며 녹색정의당·기본소득당은 각각 1%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20대(18~29세) 33%, 30대 35%, 40대 53%, 50대 44% 등 비교적 젊은 나이대에서 지지를 받았다. 같은 나이대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17%) △30대(27%) △40대(19%) △50대(30%)였다. 국민의힘은 60대(54%)와 70세 이상(65%) 연령대에서만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60대는 27%, 70세 이상은 19%였다. 지역별로 보면 양당 지지도는 접전을 벌였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35%의 지지도를 보이며 국민의힘(31%)을 앞섰고, 경기도에서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34%로 집계됐다. 다만 인천에선 국민의힘 지지도가 36%로, 35%인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성별로 보면 남성 32%와 여성 41%는 민주당을 지지했고 남성 34%와 여성 33%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응답자의 67%가 국민의힘, 진보 응답자의 66%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 응답자의 36%는 민주당, 20%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은 22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에 비슷한 지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3%,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6%로 집계되며 민주당이 소폭 앞섰다.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도 20%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 50대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32%, 51%, 46%로 가장 높았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 68%였다. 특히 30대에선 ‘제3지대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4%를 기록해 민주당(32%)에 앞서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9%였으며 제3지대 후보 27%, 국민의힘 후보 23% 순이었다. 무응답층에선 국민의힘 후보 32%, 민주당 후보 19%, 제3지대 후보 16% 순이었다. ‘만일 내일이 선거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에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5%,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3%, 무소속 2%, 녹색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그 외 정당은 각 1%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4%, ‘없다’는 9%였다. 현역 의원 교체를 지지하는 ‘물갈이 민심’도 높았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유권자의 52%는 ‘이번 총선에서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이는 ‘현 국회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률(29%)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비례대표 투표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초박빙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 가정할 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35%씩 기록했다. 정치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68%는 국민의힘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의 61%는 민주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겠다고 했다. ‘캐스팅 보트’로 불리는 중도층의 37%는 민주당에, 24%는 국민의힘에 비례대표 투표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민주당 40%·국민의힘 22%)와 30대(민주당 37%·국민의힘 29%), 40대(민주당 47%·국민의힘 21%), 50대(민주당 39%·국민의힘 33%)에선 민주당 지지도가 높았고, 60대(민주당 24%·국민의힘 54%)와 70세 이상(민주당 19%·국민의힘 63%)에선 국민의힘 지지세가 뚜렷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선 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조사됐다. 인천에선 두 정당 모두 35%, 경기도에선는 두 정당 모두 36%를 기록했다. 제3지대 비례대표 지지도의 경우 전체 정당 중 개혁신당이 5%, 기본소득당은 4%, 새로운미래는 3%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후보 적합도는 한동훈 40%, 이재명 44%로 집계돼 이 대표가 소폭 앞섰다. 그 외 인물은 2%, 지지대상이 없다는 10%, 모름·응답거절은 4%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진영에선 한 위원장이 74%로 16%인 이 대표를 크게 앞섰다. 반대로 진보진영에선 이 대표가 75%의 지지를 받으며 13%의 한 위원장을 크게 따돌렸다. 중도층에선 한 위원장 31%, 이 대표 46%로 이 대표가 15%포인트(p) 앞섰다. 성별 지지도는 남성의 경우 한 위원장 42%, 이 대표 41%로 집계됐으며 여성은 한 위원장이 39%, 이 대표가 46%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한동훈 32%·이재명 42%), 30대(한동훈 35%·이재명 40%), 40대(한동훈 22%·이재명 62%), 50대(한동훈 35%·이재명 54%)에서 이 대표가 앞섰고, 60대(한동훈 60%·이재명 32%), 70세 이상(한동훈 69%·이재명 21%)에선 한 위원장이 앞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도에선 한 위원장 40%, 이 대표 44%를 기록해 전체 평균과 같았다. 인천에선 한 위원장 41%, 이 대표 42%로 1%p의 초박빙 격차를 보였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이 내건 ‘80년대 운동권 출신 정치인 청산’에 동의하는 수도권 시민은 42%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46%로 더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74%와 보수층 67%가 운동권 정치인 청산에 동의했으며, 민주당 지지층 72%와 진보층 71%는 동의하지 않았다. 중도층에선 동의 38%, 비동의 48%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찰 독재 정권 심판론’에 대해선 수도권 시민의 56%가 동의했으며 35%는 동의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70%와 보수층 60%는 검찰 독재 정권 심판에 동의하지 않았고, 민주당 지지층 89%와 진보층 84%는 동의했다. 중도층에서는 동의 61%, 비동의 28%로 조사됐다. 수도권 시민은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메가시티 서울’ 조성에 대해 59%가 반대한다고 응답하면서 찬성(29%)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 59%, 인천 57%, 경기 60%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서울·인천 각 30%, 경기 29%였다. 국회의원 세비 축소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는 71%가 동의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2%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7%가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중도층(70%)과 진보층(66%)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p),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https://www.news1.kr/articles/?531634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뉴스1 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설 민심 여론조사 결과를 다뤘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정당 지지도, 대선 가상대결 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담겼다. 기사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세 지역을 합친 표본 크기의 여론조사 결과와 세 지역의 지역별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소개했다. 서울·경기·인천의 전체 표본 크기는 2435명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이다. 서울과 경기의 표본 크기는 각각 815명이고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이다. 인천의 표본 크기는 805명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이다. 기사는 오차범위 내 결과 값을 두고 ‘앞섰다’, ‘높았다’고 썼다. 또한 연령별, 지역별 등 하위표본 분석 결과를 설명하면서 하위 표본의 표본오차는 전체 표본의 표본오차보다 크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오차범위 내 수치를 비교하며 ‘앞섰다’ 등의 표현으로 차이를 부각시켰다. 기사는 지역별 정당 지지도와 관련『서울에서 민주당이 35%의 지지도를 보이며 국민의힘(31%)을 앞섰고, 경기도에서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34%로 집계됐다. 다만 인천에선 국민의힘 지지도가 36%로, 35%인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썼다. 서울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3.4%포인트이므로 4%포인트 차이를 두고 ‘서울에서 민주당이 앞섰다’고 기술한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또한 인천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3.5%포인트인데도 1%포인트 차이를 두고『인천에선 국민의힘 지지도가 36%로, 35%인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쓴 것은 잘못이다. 기사는 수도권의 총선 표심과 관련,『‘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3%,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6%로 집계되며 민주당이 소폭 앞섰다』고 썼으나 의견 차이 3%포인트는 오차범위 안이므로 ‘소폭 앞섰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다. 기사는 또 수도권의 연령별 정당 지지도를 설명하면서『특히 30대에선 ‘제3지대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4%를 기록해 민주당(32%)에 앞서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기술했다. 그러나 2%포인트 차이는 오차범위 안이므로 정확한 해석이 아니다. 기사는『연령별로는 20대(민주당 40%·국민의힘 22%)와 30대(민주당 37%·국민의힘 29%), 40대(민주당 47%·국민의힘 21%), 50대(민주당 39%·국민의힘 33%)에선 민주당 지지도가 높았고, 60대(민주당 24%·국민의힘 54%)와 70세 이상(민주당 19%·국민의힘 63%)에선 국민의힘 지지세가 뚜렷했다』고 썼다. 30대는 표본 크기 401명에 오차범위 ±4.8%포인트, 50대 표본 크기 476명에 오차범위 ±4.5%포인트이다. 그러므로 30대에서의 8%포인트, 50대에서의 6%포인트 차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도가 높았다“고 기술한 것은 잘못이다. 기사는 또『차기 대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후보 적합도는 한동훈 40%, 이재명 44%로 집계돼 이 대표가 소폭 앞섰다』고 서술했으나 4%포인트 차이는 오차범위 안이므로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또 한동훈-이재명 두 사람의 후보 적합도와 관련,『연령별로 보면 20대(한동훈 32%·이재명 42%), 30대(한동훈 35%·이재명 40%), 40대(한동훈 22%·이재명 62%), 50대(한동훈 35%·이재명 54%)에서 이 대표가 앞섰고, 60대(한동훈 60%·이재명 32%), 70세 이상(한동훈 69%·이재명 21%)에선 한 위원장이 앞섰다』고 적었다. 그러나 30대의 지지도 차이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으므로 ‘이 대표가 앞섰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참고 1-2-3-4-5) 이와 같이 오차범위 내 수치를 놓고 ‘앞섰다’, ‘높았다’ 등의 표현을 쓴 것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이다. 또한 기사의 큰 제목에 ‘민주 37% 국힘 33%...30대선 제3지대 1위’ 표현을 사용했다. 오차범위내 수치를 단순 나열에 제목을 뽑은 것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 ‘30대선 제3지대 1위’ 표현도 사실이 아니므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오차범위 안의 결과치를 놓고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거나 ‘우세하다’고 표현하고, 하위표본 추가 분석한 결과를 다루면서 전체 표본 크기와의 표본오차 차이를 간과함으로써 통계학적으로 잘못된 해석을 한 것은 경합 중인 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보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보도는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했다는 점에서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도록 규정한 신문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다. 또한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도한다’고 규정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 ‘여론조사 결과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 하위표본으로 나누어 추가 분석한 결과를 보도할 때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차이를 부각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한 제23조(하위표본 분석 주의)를 위반했다. 한편 한국갤럽은 홈페이지 < 여론조사 바로보기 > 난의 ‘표본오차보다 훨씬 작은 변동에 대한 의미 부여는 해석이 아니라 허구(虛構)입니다’라는 게시글을 통해 오차범위내 수치는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참고6) 오차범위 안의 수치를 단순화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할 우려가 있는 위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 제23조「하위표본 분석 주의」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 제23조「하위표본 분석 주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