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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정현황

신문윤리강령과 그 실청요강 및 신문광고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에 위배된 기사와 광고에 대해 심의결정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의결정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제 953차 심의결정 현황 (2021.05.12.)

주의 2021-3133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졸업사진 때문에 묻혔던 서예지 ‘학폭’ 의혹…다시 수면 위로  

이데일리       발행인  곽  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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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이데일리(edaily.co.kr) 2021년 4월 13일자「졸업사진 때문에 묻혔던 서예지 ‘학폭’ 의혹…다시 수면 위로」기사와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이데일리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졸업사진 때문에 묻혔던 서예지 ‘학폭’ 의혹…다시 수면 위로
  등록 2021-04-13 오후 5:23:29  수정 2021-04-13 오후 5:23:29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서예지의 학교폭력 의혹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예지의 학폭 의혹은 2014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시작은 2014년 3월 네이트판에서다.
  한 누리꾼은 서예지를 저격하며 “중학교 때 나를 포함한 여러 애들 괴롭히고 끌고 가고 삥 뜯고 뭐 빌려 가서 안 주고 그런 일진놀이하던 애가 연기자로 데뷔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이미지 굉장히 좋음. 착하고 발랄한 이미지. 양심도 없는 X 같음. 요즘 광고도 많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짜증”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서예지 중학교 졸업사진과 함께 “영등포에 90년생 영원중학교 나온 애한테 물어보면 다 안다”라며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은 가식같다. 허스키한 목소리여서 말 걸면 무서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2월 네이트판에는 재차 서예지 중학교 졸업사진과 함께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중학교 동창인데 왜 여태 말 안 나오나 했다. 진짜 양아치였고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 없었다”며 “애들 괴롭히고 돈 뺏고. 떠도는 졸업사진 본인 맞고 동명이인 아님”이라고 적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 학폭 터질 수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싸대기 맞고 날아갔던 OOO도 애기 엄마”라며 “같이 데리고 다니던 여자애들 툭하면 마음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지 물건인 것처럼 대했다”라고 주장했다.
  졸업사진에 대해선 “성형 논란에 대해서 중3 겨울 방학 끝나고 졸업식날 이미 쌍수하고 왔다”며 “졸업 후 고등학교 들어가서 교정하고 착한 이미지 변신하려 놀던 애들이랑도 손절하고 착한 척 조용히 잘 지내나 했다”고 했다. 이어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었을 거다”며 “나도 아기 엄마라 그 마음을 알고 사는 듯”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꾸준히 서예지 학폭 의혹이 제기됐지만 글쓴이들이 공개한 졸업사진이 현재 서예지와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묻혔다. 또한 성형외과 의사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졸업사진 속 인물은 절대 서예지가 아니라고 주장해 그동안의 학폭 글은 ‘조작’이라는 의심마저 받았다.
  하지만 최근 서예지가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학폭’ 의혹이 다시 부각된 것.
  서예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기된 각종 논란에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13일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도 불참했다.
  서예지는 시사회 참석을 앞두고 김정현 관련 질문을 차단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막을 수 없을 것 같다”는 반응에 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설에 학폭 의혹까지 서예지가 언제까지 침묵할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8832662901579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이데일리는 배우 서예지에게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그동안 누차 계기가 있었으나 잠잠하다가 최근 불거진 ‘동료 배우 조종설’로 인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취지의 기사다.
  위 보도는「졸업사진 때문에 묻혔던 서예지 ‘학폭’ 의혹…다시 수면 위로」라는 제목에서 보듯, 그동안 학폭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은 이유로 서예지의 ‘졸업사진’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기사 본문에 적시돼 있듯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었을 거다”라는 배경도 있는데, 기사는 서예지의 달라진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
  기사에 관련 사진으로 게재된 사진들 역시 서예지의 학창시절 모습들로, 마치 성형 전 모습을 폭로라도 하듯이 다양하게 게재했다. 또, 게시판의 글과 사진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으나, 이미 기사 서두에서 모자이크 없이 공개된 사진임에도 ‘이목구비 부분이 검게 칠해진 얼굴 사진’을 게재했다. 이목구비가 훼손된 사진은 당사자에게 모멸감을 줄 수 있다. 바로 뒤에도 같은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신원보호를 위한 조처로 보기도 어렵다.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학창시절 사진은 사생활 영역이다. 인터넷 공개된 사진이라 해도 당사자 동의 없이 보도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언론의 책임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 연예인을 공인으로 본다 하더라도, 사생활 보도 시에는 절제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신문윤리실천요강은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2조「사생활 보호」④(공인의 사생활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2조「사생활 보호」④(공인의 사생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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