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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정현황

신문윤리강령과 그 실청요강 및 신문광고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에 위배된 기사와 광고에 대해 심의결정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의결정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제 929차 심의결정 현황 (2019.03.13.)

주의 2019-3097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펜션서 20대 3명 ‘먼저 간다’ 메모 두고 숨진 채 발견」기사의 그래픽 외 1건  

1. 뉴스1         발행인  이  백  규
2.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김  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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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뉴스1(news1.kr) 2019년 2월 23일자「펜션서 20대 3명 ‘먼저 간다’ 메모 두고 숨진 채 발견」기사의 그래픽, 파이낸셜뉴스(fnnews.com) 2월 23일자「숨진 채 발견된 20대 男 3명, 술과 고기 먹다가..」기사의 그래픽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뉴스1, 파이낸셜뉴스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펜션서 20대 3명 ‘먼저 간다’ 메모 두고 숨진 채 발견
  2019.02.23. 13:16 송고

  (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거제시 펜션에서 2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5분쯤 거제의 한 펜션에서 A씨(25)·B씨(28)·C씨(29)가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펜션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먼저 간다’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했다. A씨는 인천에, B·C씨는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이 펜션을 방문했으며, 저녁에 술과 고기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2박3일 일정이었는데, 오랫동안 인기척이 없자 펜션 주인이 열쇠로 방을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3명을 발견한 것이다.
  검안결과, 3명의 사망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적 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3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들이 어떻게 만나 거제의 펜션에 숙박하게 됐는지 등 자세한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rok1813@』
< http://news1.kr/articles/?3555276 >
  (파이낸셜뉴스)=『숨진 채 발견된 20대 男 3명, 술과 고기 먹다가..
  입력 : 2019.02.23 13:17 수정 : 2019.02.23 15:26

(후략)』
< http://www.fnnews.com/news/201902231317047813?pg=nv_newsstand >
※참고

< 캡처시각 19. 2. 23. 18:1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2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사고 현장인 거제시 펜션에는 번개탄 피운 흔적과 ‘먼저 간다’라는 내용의 메모가 있었다. 경찰은 숨진 3인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1은 부검 결과 사망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고 전하면서 번개탄 이미지를 실었다. 자살 보도는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자살 도구와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묘사는 피해야 한다.
  파이낸셜뉴스는 뉴스1 기사를 전재하면서 자살에 쓰인 번개탄 그래픽을 걸러내지 못하고 게재한 책임이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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