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27차 심의결정 현황 (2019.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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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9-3019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옷 속으로 손이” 女수험생 ‘눈물’」이라는 제목과 사진 한경닷컴 발행인 고 광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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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한경닷컴(hankyung.com) 2018년 12월 24일자(캡처시각)「“옷 속으로 손이” 女수험생 ‘눈물’」이라는 제목과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한경닷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캡처시각 18. 12. 24. 18:54> 『“글 첨삭해주겠다”…고3 수험생 추행한 논술학원장 2018.12.24 15:28 대학 입시 논술을 준비하던 고3 수험생을 자신의 학원에서 추행한 논술학원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분당의 한 논술학원에서 B(18) 양을 4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학원에 다니던 B 양에게 "네가 쓴 글을 첨삭해주겠다"며 불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A 씨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이 학원은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고3 수험생을 자신의 학원에서 추행한 논술학원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이 연합뉴스 기사(https://www.yna.co.kr/view/AKR20181224089600061?section=search)를 제목과 그래픽까지 그대로 전재한 것이다. 그런데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옷 속으로 손이” 女수험생 ‘눈물’」이라고 제목을 바꿔 달았고, 사진도 소녀가 울고 있는 모습으로 교체했다. 기사에는 “4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라고만 했을 뿐 “옷 속으로 손이”와 같은 구체적인 행위를 밝힌 건 없다. 그런데도 이러한 제목, 그래픽을 사용한 건 성범죄를 선정적으로 보도하려 한 의도가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④(유해환경으로부터의 어린이 보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