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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정현황

신문윤리강령과 그 실청요강 및 신문광고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에 위배된 기사와 광고에 대해 심의결정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의결정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제925차 심의결정 현황 (2018.11.14.)

주의 2018-3403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단독] “오히려 김성수 동생이 더...”목격담 등장  

아시아경제     발행인  최  영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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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아시아경제(asiae.co.kr) 2018년 10월 27일자(캡처시각)「[단독] “오히려 김성수 동생이 더...”목격담 등장」이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아시아경제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캡처시각 18. 10. 27. 07:55>
『[단독] “혼잣말 많이 했어요”…김성수 동생, PC방 목격담
  최종수정 2018.10.25 16:38 기사입력 2018.10.25 16:23
  단독[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동생(27)이 범행 당시 김 씨와 함께 있으면서 공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피해자 신 모(21) 씨의 친구 김 모(21) 씨가 PC방에서 동생을 실제로 봤던 목격담을 전했다.
  24일 피해자 신 씨의 친구 김 모(21) 씨는 동생에 대해 “혼잣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PC방을 자주 찾는 손님들도 그를 눈여겨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가 앉았던 자리까지 묘사하며 “그는 거의 매일 왔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즐겼던 게임이 있었다며 “해당 게임의 레벨은 가장 높은 레벨인 소위 ‘만렙’ 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그러면서 “제가 봤을 때 가장 특이했던 것은 그는 의자 위에 올라가 쪼그려 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을 할 때 혼잣말을 정말 많이 했다”며 “주위에서 다 알고 있을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간 결벽증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가 혼자 나눈 말에 대해서는 “주로 게임 관련 내용이었다”면서 “예를 들어 게임이 잘 안 풀리면 원색적인 욕설을 내뱉었다”고 설명했다.
  동생의 외모에 대해서는 김성수와 매우 닮았다면서 “키는 180 정도에 마른 체형이고 안경을 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김 씨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서는 “친구의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면서 이를 유심히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었다”면서 “자세히 보니까 내가 봤던 그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때 좀 무서웠다. 같은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던 사람이 그런 사건의 동생이라니까…….”라고 말했다.
  피의자 김성수에 대해서는 “제가 봤을 때 형은 그렇게 PC방에 많이 온 편은 아니였다 ”면서 “오히려 동생이 자주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 형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이 있다면서 “이들이 조선족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게임 아이디 한자도 아니고 한글이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동생을 둘러싼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서는 “혼잣말을 그렇게 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도 그러니까, 사람들이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친구들은 피의자 김 씨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피해자 신 씨 친구 김 씨는 “지금 친구들은 굉장히 분노한 상태다”라며 “모두 사형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후략)』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102516234521157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의 동생이 범행 당시 김 씨와 함께 있으면서 공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피해자 신모 씨의 친구 김모 씨가 PC방에서 동생을 실제로 봤던 목격담을 전했다.
  김모 씨는 동생에 대해 “그는 거의 매일 왔었고, 즐겼던 게임은 가장 높은 레벨인 소위 ‘만렙’ 이었으며, 혼잣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형보다는 동생이 더 PC방에 자주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는 당초 이 기사의 제목을 「[단독] “혼잣말 많이 했어요”…김성수 동생, PC방 목격담」으로 달았다. 그러나 이를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올리면서 제목을 「[단독] “오히려 김성수 동생이 더...” 목격담 등장」이라고 바꿔달았다.
  경찰 수사를 통해 동생의 공범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이 제목을 단 것은 동생의 공범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으며, 본문 내용을 충실히 반영했다고도 볼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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