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24차 심의결정 현황 (201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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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8-3379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日 임산부 사망… 자살 가장 많아 세계일보 발행인 정 희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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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세계일보(segye.com) 2018년 9월 6일자「日 임산부 사망… 자살 가장 많아」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세계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日 임산부 사망… 자살 가장 많아 산후우울증 탓… 전체의 29% 입력 : 2018-09-06 20:16:35 수정 : 2018-09-06 20:16:35 일본에서 출산 후 1년 미만 임산부의 사망 원인은 산후 우울증 등에 따른 자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생육(生育)의료연구센터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2015∼2016년 12∼60세 여성의 사망신고, 출생신고, 사산(死産)신고를 기초로 사인(死因)을 조사한 결과, 임신 중∼산후 1년 미만 기간에 사망한 임산부는 357명이었다. 이 중 자살이 가장 많은 102명(임부 3, 산부 99명)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했다. 이어 암(75명), 심질환(28명), 뇌신경질환(24명), 출혈(23명), 양수색전(13명), 임신고혈압증후군(11명) 순이었다. 센터가 출산 후 자살한 92명의 배경을 분석한 결과 10만명당 자살자 수를 나타내는 자살사망률은 무직 가구의 여성이 45.3으로 가장 높았다. 일본 국내 여성의 자살률 10.0(지난해 기준)을 크게 상회한다. 연령별로는 35세 이상이 절반에 가까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처음 아기를 낳은 초산부의 자살률이 두 번 이상 출산한 임산부의 2배에 달했다. 센터는 산후우울증 등 정신상태 악화로 자살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산부인과 시설과 행정당국의 연대를 통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 http://www.segye.com/newsView/20180906005869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일본 국립생육의료연구센터가 2015∼2016년 임신 중이거나 산후 1년 미만 기간에 사망한 여성의 사인(死因)을 조사한 결과 자살이 28.6%로 가장 많았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전하고 있다. 제목에 금기어인 ‘자살’을 썼다. 비슷한 상황의 한국 여성들에게 자살 충동을 자극할 위험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