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21차 심의결정 현황 (2018.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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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2018-3268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성폭행 논란’ 박동원 조상우, 호텔 CCTV 보니 ‘경악’ 외 4건 동아닷컴 발행인 박 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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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8년 5월 25일자(이하 캡처시각)「‘성폭행 논란’ 박동원 조상우, 호텔 CCTV 보니 ‘경악’」이라는 제목,「김구라 열애 고백…상대 누군가 물어보니」라는 제목,「조혜련, 뜬금없는 행보…경악스러운 선택」이라는 제목,「이휘재 “서울시장 출마…”예상 못한 발언」이라는 제목 등 4건의 온라인편집에 대하여 ‘경고’한다. |
| 이 유 |
|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8. 5. 25. 11:25 > ①『넥센 박동원 조상우, 성폭행 혐의…경찰 “호텔 CCTV 확보” 입력 2018-05-24 10:44:00 경찰이 넥센 박동원 조상우 선수의 성폭행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범행 장소로 지목된 호텔 내부 폐쇄회로 CCTV를 확보했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야구선수 박동원·조상우 사건과 관련해 인천 시내 모 호텔 내·외부 CCTV를 확보하고 분석 중이다. CCTV 영상 중에는 피해 여성이 두 선수로부터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호텔 객실 입구를 비추는 복도 화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오전 5시 15분께 인천의 한 호텔에서 프로야구 선수 두 명이 술 취한 친구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폭행 피해 여성의 친구가 신고를 해 피해자 진술을 확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동원과 조상우는 신고를 한 피해 여성의 친구와 친분이 있었으며, 피해 여성은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두 선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80524/90223414/1 > ②『‘라디오스타’ 이정진, 이유애린 열애 언급에 “데뷔 이후 처음 걸려” 입력 2018-05-24 16:14:00 ‘라디오스타’ 이정진이 연인 이유애린 언급에 환하게 웃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68회는 ‘밥 잘 먹는 예쁜 누나랑 오빠’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김성령 이상민 이정진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요즘 얼굴이 좋아보인다. 연애 중이어서 그런가”라고 물었다. 이정진은 “그런가요?”라고 말하면서 미소 지었다. 그는 “밝힌 거냐, 걸린 거냐”라는 질문에 “걸렸다. 다양한 활동 반경에서 걸렸다”면서 “데뷔 이후 한 번도 안 걸렸는데 처음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은 자연스럽게 “MC 중에서도 좋은 소식 있다던데”라고 주제를 넘겼다. 김구라는 “뭐 두루두루 만나는 것”이라고 쑥스러워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의 연애는 지난 1월 11일 스포츠동아의 단독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당시 이유애린 측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게 되어 좋은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80524/90231586/1 > ③『영화 ‘남자와 여자’ 스틸 공개 입력 2018-05-25 09:21:00 남녀 간 갈등을 리얼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이라 기대받고 있는 영화 ‘남자와 여자’(감독_주목ㅣ출연_이상현, 고애리, 정선철, 조혜련ㅣ제공_수서문화재단ㅣ제작_더블앤비 컴퍼니㈜)가 등장인물과 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공식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했다. 누구나 통과의례처럼 겪는 남녀 간 문제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다룬 영화 ‘남자와 여자’가 캐릭터와 스토리를 짐작 가능하게 만드는 공식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해 화제다. ‘남자와 여자’는 체육 교사인 남편 ‘주목’과 형사인 아내 ‘순종’ 사이의 갈등과 이를 해소해 가는 과정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무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 기대받는 100% 현실 반영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공식 보도 스틸은 우선 두 남녀 주인공의 상반된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때 발레리노를 꿈꿨던 남편 ‘주목’은 거울 앞에서 한껏 포즈를 잡고 날아오른데 반해, 형사 아내 ‘순종’은 범인을 잡기 위해 격정적으로 달리고 있는 것. 함께 등장하는 다른 스틸에서도 주목은 움츠리고 있는데 반해, 순종은 더할 나위 없는 당당한 포즈로 등장해 둘의 성격과 관계를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남편 주목을 의심해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순종의 모습을 통해선 갈등의 골이 상당함을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타개하고자 갖은 노력과 고초를 겪는 주목에게선 왠지 모를 짠함이 느껴진다. 끝으로 특별 출연한 수서 교회 황명환 담임 목사의 설교 장면은 ‘남자와 여자’가 재미만이 아닌 그 의미 역시 남다를 영화임을 입증하는 듯하다. 남녀 간의 갈등과 그 해소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 ‘남자와 여자’가 캐릭터와 스토리를 짐작하게 만드는 공식 보도 스틸 8종을 공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80525/90242840/1 > ④『‘투표하고 웃자’ 이휘재 “서울시장 된다면 미세먼지 해결하고파” 입력 2018-05-24 09:36:00 방송인 이휘재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건강한 사회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그는 ‘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웃기지 마세요’, ’내가 바라는 사회는’ 등의 주제로 투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휘재는 “어떤 사람이 시장과 도지사, 구청장, 교육감 등 지역 사회의 일꾼으로 뽑혀야 할까”라는 질문에 “상식이 통하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요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슨 일이든지 그 사람을 통하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는 상식 있는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어떤 정책을 펼치겠느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휘재는 “둘째 서준이가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3일 동안 유치원을 못 갔다.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미세먼지, 황사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둥이 아빠’이자 스포츠 마니아로서 “제가 시장이 된다면 모든 학교 수업을 체육으로 바꾸고 싶다. 학부모님들 반발이 크겠지만, 방과 후 사교육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뛰어 놀고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이휘재는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 투표 도장 마크가 찍힌 티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를 보이며 투표를 독려했다. 촬영은 ’소통’을 주제로 종이컵 실 전화기로 출연자들이 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해 오랜 시간 대중에 큰 웃음을 줬던 만큼, 친근하고 유쾌한 이휘재 특유의 분위기가 촬영 현장을 가득 채웠다. 아울러 이휘재는 예능인으로서 평소 해왔던 사회를 향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과거 선배님들은 시사 비판 개그도 많이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사회에서 건강한 예능, 건강한 웃음이 나온다는 건 확실한 것 같다”며 “예전 故 김형곤 선배님 스타일대로 누군가 시사 풍자 개그를 해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휘재가 참여한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독려를 위해 뭉친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예능인과 예능 PD 19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 ‘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 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 Star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 웃자’의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1일부터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 및 언론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화보와 촬영 에피소드는 패션지 보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80524/90221591/2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스포츠동아가 5월 25일 오전10시 17분에 편집해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주요 뉴스로 올린 것들이다. 이들 모두 원래 제목과는 다른, 왜곡된 표현으로 바뀌었다. ①「넥센 박동원 조상우, 성폭행 혐의…경찰 “호텔 CCTV 확보”」는,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는 박동원·조상우가 묵은 호텔 안팎의 CCTV를 확보하고 분석 중이라는 내용이다. 그 CCTV에서는 호텔 투숙 여부만 알 수 있을 뿐 구체적인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았다는 대목은 없다. 그런데도 뉴스스탠드 제목을「호텔 CCTV 보니 ‘경악’」이라고 달아 범죄 사실이 밝혀진 듯이 호도했다. 인권유린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②「‘라디오스타’ 이정진, 이유애린 열애 언급에 “데뷔 이후 처음 걸려”」는 토크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정진이 연애 중임이 밝혀진 데 대해 “데뷔 이후 처음 걸렸다”고 고백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김구라에 관해서는 이정진이 “MC 중에서도 좋은 소식 있다던데”라고 주제를 넘기자 김구라가 “두루두루 만나는 것”이라고 쑥스러워했다는 게 전부다. 그런데도 뉴스스탠드 제목을「김구라 열애 고백…상대 누군가 물어보니」로 달았다. 김구라가 열애를 고백하지도, 그에게 상대가 누구인지도 묻지 않았는데 내용과 상관없는 제목을 달았다. ③「영화 ‘남자와 여자’ 스틸 공개」는 5월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남자와 여자’의 스틸 사진이 공개되었다는 내용이다. 기사에 조혜련이라는 이름은 출연자 명단에 한 차례 나올 뿐이다. 그런데도 뉴스스탠드 제목을「조혜련, 뜬금없는 행보…경악스러운 선택」으로 달아 조혜련이 잘못된 일이나 저지른 듯이 표현했다. 조혜련은 이 영화 이전에도 6편에 출연 경력이 있는 개그우먼이자 배우이다. 그런데도 영화 출연을 뜬금없다느니 경악스럽다고 표현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하겠다. ④「‘투표하고 웃자’ 이휘재 “서울시장 된다면 미세먼지 해결하고파”」는 방송인 이휘재가 ‘613 투표하고 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밝힌 내용을 소개했다. 이 캠페인에서 이휘재는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미세먼지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데 뉴스스탠드 제목은 「이휘재 “서울시장 출마…”예상 못한 발언」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고 말한 것처럼 처리했다. 왜곡된 제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지면에 올린 기사 가운데 톱기사를 비롯해 주요 기사 네 꼭지를 모두 왜곡된 제목으로 채운 것은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그 책임을 저버렸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개인의 명예·신용훼손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