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16차 심의결정 현황 (2018.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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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8-3022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톱 여배우, 동영상 유포 “의붓 형제와 성관계” 스포츠동아 발행인 송 영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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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스포츠동아(sports.donga.com) 2017년 12월 14일자(캡처시각)「톱 여배우, 동영상 유포 “의붓 형제와 성관계”」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스포츠동아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간 17. 12. 14. 22:43 > 『갤 가돗, 포르노 영상 유포 “의붓 형제와 성관계” 기사입력 2017-12-13 13:49 할리우드 스타 갤 가돗의 포르노 영상이 유포됐다. 내용은 가돗이 의붓형제와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 11일(현지시간) 기술 전문 매체 마더보드에 따르면 가돗의 포르노 영상은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한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영상은 가짜. 특히 이 영상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됐다. 한 개인이 특별한 장비나 도구 없이 이미 공개돼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으로 합성 포르노물을 제작했다. 해당 사용자는 가돗의 얼굴을 합성한 포르노 영상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의 얼굴을 이용한 음란물을 만들었다. 이 사용자는 구글의 오픈소스 기계학습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인 ‘텐서플로’ 등을 활용했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 유튜브 영상 등에서 유명인의 얼굴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포르노 영상에 학습하도록 했다.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언뜻 봐서는 진짜 가돗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 유명인의 가짜 포르노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부정적 활용이 보통 사람들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은 자신의 셀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학습하기에 충분한 양의 얼굴 데이터만 있다면, 손쉽게 악의적인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http://sports.donga.com/NewsStand/3/all/20171213/87712175/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할리우드 스타 갤 가돗이 의붓형제와 성관계를 갖는 포르노 영상이 유포됐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가돗의 포르노 영상은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한 사용자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라는 것. 해당 사용자는 가돗의 얼굴을 합성한 포르노 영상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의 얼굴을 이용한 음란물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가짜 포르노인데도 기사 제목은「갤 가돗, 포르노 영상 유포 “의붓 형제와 성관계”」이다. 한술 더 떠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는「톱 여배우, 동영상 유포 “의붓 형제와 성관계”」라고 했다. 갤 가돗을 그냥 톱 여배우라고 해 국내 배우인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제목을 달았고 가짜 포르노를 진짜인 것처럼 왜곡해서 제목을 달았다. 또한 뉴스스탠드에 가돗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실제내용을 변형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