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93차 심의결정 현황 (2015.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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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5-3198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시합 전날 성관계 최대한 즐겨야.. 왜? 코리아타임스 발행인 이 창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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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코리아타임스(koreatimes.co.kr) 2015년 11월 19일자(캡처시각)「‘시합 전날 성관계 최대한 즐겨야..’ 왜?」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코리아타임스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시합 전날 성관계 최대한 즐겨야..’ 왜? 세계 최강 여성파이터 론다 로우지가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 사적인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4일 관련보도에 의하면 미국 출신인 로우지는 과거 한 토크쇼에 출연해 성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지는 토크쇼에서 시합 당일에는 성관계를 절대 하지 않지만 그 전날에는 되도록 많은 성관계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성관계가 자신의 체내에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여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8월 1일 로우지는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190" 여자부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베스 코레이아를 상대로 34초만에 KO승을 따냈다. 디지털뉴스부@』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524_185456.html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UFC 여성 밴텀급 전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가 경기 당일에는 성관계를 절대 하지 않지만 그 전날에는 되도록 많은 성관계를 하려고 한다고 토크쇼에서 밝힌 내용을 네이버 뉴스스탠드와 홈페이지 톱 뉴스로 보도했다.<참고 1, 2> 이 토크쇼는 2012년에 한 것으로 그동안 여러 매체에서 숱하게 다루었으며, 코리아타임스가 이 기사를 처음 올린 시점 역시 2015년 8월 24일 16시33분이다. < 참고3 > 그 결과 기사에는 로우지가 ‘8월1일 열린 ‘UFC 190’ 타이틀 매치에서 베스 코레이아를 상대로 34초만에 KO승을 따냈다’는 내용과 보도 시점을 ‘24일 관련보도에 의하면’으로만 소개할 뿐 지난 11월 15일 KO패해 타이틀을 잃은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2015년 8월 24일 올린 기사를 석 달 뒤인 11월 18일 9시9분 내용 보완 없이 재탕해서 올린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 것이다. 따라서 로우지가 최근 KO패한 사실을 아는 독자에게는 황당한 ‘구문’이고 이를 모르는 독자에게는 로우지를 현직 챔피언으로 오인케 하는 ‘틀린 기사’이다. 이처럼 같은 내용을 재탕해 반복 보도하는 일은 언론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1 :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11. 19. 00:37 > < http://newsstand.naver.com/?list=ct1&pcode=081 > *참고 2 : 코리아타임스 홈페이지 < 캡처시각 11. 19. 00:42 > < http://www.koreatimes.co.kr/www/index_kr.asp > *참고3 : 8월 24일자 보도 내용 < 캡처시각 11. 19. 00:40 >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524_185456.html >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전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