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91차 심의결정 현황 (201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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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5-3145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지상파 드라마서 옷 찢겨 가슴 노출 제작진 비난폭주 헤럴드경제 발행인 이 영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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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2015년 9월 3일자「지상파 드라마서 옷 찢겨 가슴 노출 ‘제작진 비난폭주’」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헤럴드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지상파 드라마서 옷 찢겨 가슴 노출 ‘제작진 비난폭주’ 기사입력 2015-09-03 08:54 [헤럴드경제] 지난달 30일 종영한 MBC ‘여왕의 꽃’ 에서 배우 김성령의 가슴이 노출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여왕의 꽃’에서 김성령은 양정아의 대기실을 찾았고, 이때 양정아는 자신과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있던 김성령을 노려보다 무작정 “그 옷 벗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양정아는 김성령의 드레스 가슴부분을 잡고 거세게 옷을 찢어버렸고, 이때 김성령의 가슴이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후 해당 노출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선정적” 혹은 “제작진의 편집 실수”, ”지상파서 이래되 되 는 건가요? 가족이 다 보는데“, ”편집을 잘 했어야죠. 너무 선정적이네요“ 라고 제작진의 편집과정을 지적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최종회 시청률 22.4%(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903000139&md=20150903092404_BL > ※참고 1: 네이버 뉴스스탠드 < 캡처시각 9. 3. 10:36 > < 캡처시각 9. 3. 16:51 > ※참고 2: 김성령 가슴노출 보도 기사 목록 < https://www.google.co.kr/?gfe_rd=cr&ei=FpznVcecObP98wfy06ioAw#q=%EA%B9%80%EC%84%B1%EB%A0%B9+ %EA%B0%80%EC%8A%B4+%EB%85%B8%EC%B6%9C&newwindow=1&tbm=nws > ※참고 3: 국민일보 보도내용 『“아이가 보는데…” 김성령, 옷 찢기는 장면 노출 논란 재점화 입력 2015-09-02 10:12 수정 2015-09-02 15:10 배우 김성령이 지난달 30일 종영한 MBC ‘여왕의 꽃’ 촬영 중 불쾌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4월 방송된 문제의 장면이 재조명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는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김성령은 ‘여왕의 꽃’ 촬영 당시 양정아에게 옷을 찢기는 장면을 찍을 때 가장 속상했다고 1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극중 갈등을 빚던 양정아가 자신과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김성령이 못마땅해 그의 옷을 찢으며 분노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성령은 “맞춤옷이라 단 한 벌 뿐이었는데 처음 시도했을 때는 옷이 잘 뜯기지 않았다”며 “그래서 촬영에 들어갔을 때 (양정아가) 더 힘을 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옷이 찢기는 순간 깜짝 놀랐다”며 “그 순간에도 NG를 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촬영 직후 제작진에게 어떻게 찍혔는지 물었지만 괜찮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본방송을 보니 예상보다 가슴 노출 수위가 높았다. 방송 캡처 사진이 돌면서 혹시 자녀들이 볼까 걱정도 됐다. 사전 합의가 됐다면 이해했겠지만 의도치 않은 장면이 방송에 나가 홀로 마음고생을 했다. 김성령은 “누구를 믿고 연기를 해야 하나 싶어 제작진에 서운하다고 항의도 했다”며 “나중에는 양정아에게도 섭섭하더라”고 토로했다. 다만 “이야기를 전해들은 양정아가 와서 정말 몰랐다고 사과해 (마음을 풀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터뷰 내용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에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옷을 찢는다기보다 뜯어 내리는 식으로 연기한 양정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해당 장면에서 김성령의 목 부분에는 빨간 손톱자국까지 남았다. 제작진을 향한 질타도 쏟아졌다. “제작진이 알아서 여배우를 보호해줬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장면을 오케이했다니 이해할 수가 없다” “이 정도 됐으면 편집을 했어야지 여과 없이 내보내다니 너무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김성경 측은 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다소 섭섭했던 것인데 종영할 즈음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잘 마무리했다”며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왕의 꽃’은 최종회 시청률 22.4%(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내 딸, 금사월’이 방영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813834&code=61181811&sid1=ent > ※참고 4: 네이버에서 삭제된 김성령 기사 <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ws&se=0&query=%EC%97%AC%EC%99%95% EC%9D%98%20%EA%BD%83%20%EA%B9%80%EC%84%B1%EB%A0%B9%20%EA%B0%80%EC% 8A%B4%20%EB%85%B8%EC%B6%9C&ie=utf8&sm=tab_opt&sort=0&photo=0&field=0&reporter_article= &pd=0&ds=&de=&docid=&nso=&mynews=1&mson=0&refresh_start=0&related=0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8월 30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배우 김성령의 가슴이 노출돼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내용은 정작 지난 4월 전파를 탄 장면으로, 극중 상대역 양정아가 김성령의 가슴 드레스 부분을 거세게 잡아당겨 가슴이 노출됐다는 것의 재탕일 뿐이다. 당시 방송후 노출장면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나, 이는 4개월 전의 일이다. 그러나 위 기사를 보면 비난 여론이 인 것이 현재인지, 4개월 전인지 도무지 알 수 없으며, 4개월 전에 발생한 일을 놓고 뒤늦게 논란이 됐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있어야 할 터인데, 가타부타 언급이 없어 독자를 어리둥절케 할 뿐이다. 반면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성령은 종영후인 9월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후 본 방송을 보니 예상보다 노출 수위가 높았고, 방송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자녀들이 볼까봐 걱정이 되는 등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 같은 인터뷰 내용이 전해진 후 인터넷에는 “제작진이 과다노출 장면을 편집을 하지 않고 여과 없이 내보내 너무하다”는 등 질타를 쏟아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헤럴드경제는 그저 자세한 설명 없이 4개월 전 일어난 일을 재탕하며 문제가 된 사진까지 곁들여 네이버 뉴스스탠드 우측 상단에 눈에 띄게 7시간 이상 올려놓았다. 네이버에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해당기사를 삭제하였지만, 자사 홈페이지에는 그대로 두었다. 이는 김성령의 노출사진을 다시 게재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기사를 재가공한 것이란 의심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③(선정보도의 금지), 제10조「편집지침」②(편집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③(선정보도의 금지), 제10조「편집지침」②(편집변경 및 선정주의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