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94차 심의결정 현황 (201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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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2016-1012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2015년, 혁신의 DNA로 세탁 문화를 재정립하다/… 동아일보 발행인 김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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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東亞日報 2015년 12월 4일자 B5면「2015년, 혁신의 DNA로 세탁 문화를 재정립하다/혁신기술이 바탕이 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배려한 삼성 세탁기」제목의 기사와 관련 그래픽에 대하여 ‘경고’ 한다. |
| 이 유 |
| 東亞日報 12월 4일자 B5면 < http://news.donga.com/3/all/20151204/75179981/1 > 東亞日報는「data&」라는 면 제목 아래 전면을 할애해 삼성전자 세탁기를 장점 위주로 홍보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세탁기 사용방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대형 그래픽도 게재했다. 그래픽 아래쪽에는 ‘제품 스케치: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팀’ 표기가 있어 이 그래픽을 삼성전자가 제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면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삼성전자의 전면광고를 방불케 할 정도이다. 東亞日報는 9월 23일자 신문에서도 같은 지면(B5면)에 삼성전자의 같은 세탁기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기사(「‘세탁기의 창문으로 혁신을 들여다보다’/세탁력, 에너지, 소비자 배려로 이어지는 삼성 드럼 세탁기의 혁신」)를 게재한 바 있다. 이처럼 특정 기업의 특정 제품과 관련된 기사를 반복적으로 게재해 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해당 기업의 영업 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살 소지가 크고, 신문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의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東亞日報는 2015년 같은 사안으로 윤리위원회 제885~887차 회의에서 3차례 ‘주의’ 조처를, 891~892차 회의에서 2차례 ‘경고’를 각각 받았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의 검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