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82차 심의결정 현황 (201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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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4-1369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박지만 연락끊고 잠행… 부인, 셋째 임신한듯 동아일보 발행인 김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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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東亞日報 2014년 12월 8일자 A4면「박지만 연락끊고 잠행… 부인, 셋째 임신한듯」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東亞日報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은 ‘정윤회 동향’ 문건 파문이 불거진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차단한 채 철저히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누나인 박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이번 사안이 마무리될 때까지 침묵을 지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은 보고 있다. 친박계 한 인사는 7일 “대통령이 친인척들에 대해 얼마나 혹독하게 단속을 해왔는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 회장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는 최근 셋째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박 회장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안다. 축하할 일인데 상황이 이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박 회장의 첫째 아들인 세현 군(9)에 대해 ‘보물 1호’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할 만큼 조카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설 연휴 둘째 조카가 태어난 이후 박 대통령은 외부 일정을 마치고 지만 씨 집을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 http://news.donga.com/3/all/20141208/68404622/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東亞日報는 청와대 비선 실세 문건 파문의 주요 인물인 박지만 EG 회장의 동향을 전하는 위 기사에서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박 회장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안다』는 여권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하며『이런 상황에서 박 회장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최근 셋째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기사는 박 회장 첫째 아들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정보까지 밝혔다. 그러나 박 회장 부인의 임신 여부나 첫째 아들의 신상정보는 문건 파문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로, 어디까지나 박 회장 부부의 사생활 영역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같은 기사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으로 신문의 신뢰성과 품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2조「사생활 보호」④(공인의 사생활 보도)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2조「사생활 보호」④(공인의 사생활 보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