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94차 심의결정 현황 (201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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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16-3024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라면 먹고 갈래?” 고시원 여친 불렀다가 한경닷컴 발행인 황 재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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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한경닷컴(hankyung.com) 2015년 12월 4일자「“라면 먹고 갈래?” 고시원 여친 불렀다가」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한경닷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2. 4. 23:44 > 『고시원 방 안에 취사시설 금지…국토부, 다중시설 건축기준 시행 입력 2015-12-03 18:17:45 | 수정 2015-12-04 23:14:31 | 지면정보 2015-12-04 A31면 앞으로 고시원과 같은 다중생활시설에서는 방별로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을 4일부터 시행한다. 건축기준에 따르면 2종 근린생활시설인 면적 500㎡ 이하 다중생활시설을 지을 때는 취사시설과 욕조(샤워부스 제외) 등을 방별로 설치해서는 안 된다. 고시원 등을 편법으로 독립 주거시설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건축기준에는 고시원 등이 지하층에 들어서는 것을 제한하고 세탁실·휴게실·취사시설 등 공동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CCTV와 출입통제시스템 설치 등 ‘범죄예방 건축기준’도 지켜야 한다.』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국토교통부가 4일부터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을 시행함에 따라 고시원과 같은 다중생활시설에서는 방 별로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한경닷컴은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톱 기사로 “라면 먹고 가자”며 ‘여친’을 고시원으로 불렀다가 사달이 난 것처럼 제목을 붙였다. “라면 먹고 가자”라는 표현은 이성에게 성관계를 제의하는 젊은이들의 은어이다. 결국 네이버에 올린 제목은 기사 내용을 전달하는 구실을 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성적(性的)인 호기심만을 부추기고 있다. 이는 독자를 기만하는 것이자 신문의 품위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위 제목은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