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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정현황

신문윤리강령과 그 실청요강 및 신문광고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에 위배된 기사와 광고에 대해 심의결정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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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3차 심의결정 현황 (2021.05.12.)

주의 2021-3128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남양유업 전환점 마련(종합)  

뉴시스        발행인  김  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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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뉴시스(newsis.com) 2021년 4월 13일자「“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남양유업 전환점 마련(종합)」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뉴시스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뉴시스)=『"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남양유업 전환점 마련(종합)
  등록 2021-04-13 15:47:16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 분석
  "불가리스 외에 다른 제품도 일정 부분 억제 효과 있어“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초로 소재 중심이 아닌 완제품 형태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해 의미가 있다. 맛, 영양, 기능적 범주를 넘어 질병 예방과 부분적 치료 중심으로 식품 연구 전환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박종수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 박사는 13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열린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 운영과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최근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에서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다. 충남대학교 수의대는 불가리스가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 후 30년 넘게 장 발효유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판매량 30억병을 돌파했다. 국제 품평회 몽드셀렉션 식품 부문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꾸준한 연구와 품질 개선이 인기 비결이다. 남양유업은 2013년 국내 장수 마을의 건강한 성인 장을 연구, 새로 찾은 유산균 PL9988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전통소재 혼합 추출물을 50% 늘렸다. 2016년에는 유산균 2000억 마리를 함유해 유산균 수를 140배 이상 늘리고 당 20%를 줄였다. 2018년에는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박 박사는 '다양한 발효유 제품 중 불가리스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답했다. "일반적으로 발효유, 유산균 등에 항바이러스 기능이 부분적으로 있다"며 "불가리스 외에 다른 제품도 일정 부분 억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에서 많은 제품을 분석했지만 불가리스만 강조한 이유가 있다"며 "같은 발효유라도 유산균 종류, 제조공정, 프로바이오틱스 비율 등에 따라 항바이러스 기능은 달라진다. 실제 실험 결과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유독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제약과 의학계 중심 백신, 치료제 개발이라는 통념적인 영억을 벗어나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 완제품에서 항바이러스와 면역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데 의미가 있다"며 "발효유는 생명공학 결정체로 새로운 식품 발전 방향의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발효유의 잠재적 가치 발견과 세부 작용기작 관련 과학적 입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한국의과학연구원이 주관하고, 윤요한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박 박사를 비롯해 김경순 한국의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장, 이연희 서울여자대학교 환경생명과학부 미생물전공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 센터장은 적용제품 사례로 보는 코로나19 시대 국내 항바이러스 연구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항바이러스 연구동향과 발효유 항바이러스 기능성을 설명했다.』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13_0001405228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남양유업의 유산균 음료인 ‘불가리스’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제목도「“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효과”···」등으로 달았다.
  국내 언론 가운데 첫 기사(오후 3시 6분)를 내보낸 뉴시스는 40분 후에도 <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에서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으며, 충남대학교 수의대는 불가리스가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고 보도했다. 4월 13일 열린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박종수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 박사가 발표한 내용이다. 박종수 박사는 남양유업 상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양유업 측의 실험 방식이 인체나 동물 실험이 아니라 원숭이 폐세포에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체온보다 10도 낮은 25도에서 불가리스를 넣은 뒤 대조군에 비교한 간단한 실험이었다. 불가리스를 마셨을 때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불가리스를 직접 접촉시켜 얻어낸 결과인데도 위 기사만 보면 일반 소비자들은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오인할 위험이 있다.
   뉴시스는 < ‘불가리스’가 코로나 억제? 증권가는 반신반의 >라는 제목의 후속 기사(※참고)를 통해 ‘남양 측의 자체 조사라 공신력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취지로 보도했지만 위 기사는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았다. 일부 신문도 뉴시스와 같이 부정확한 내용을 보도한 뒤 후속보도를 통해 바로잡는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같은 잘못을 범했다 하더라도, 뉴시스는 문제가 있는 내용을 가장 먼저 보도하여 파문을 확산시켰고, 신문사에 대한 영향력이 큰 통신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다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취해야 했는데, 그런 점이 미흡했다.
  남양 측 발표에 대한 보도 이후 남양유업 및 남양유업 우선주 주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 주식 투자자들의 혼란과 피해를 초래했다.
  남양유업은 4월 20일 “세종시로부터 16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제1호, 제4호, 제5호(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의 금지)에 의거 영업정지 처분 사전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정 조치에 이어 남양유업을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도기사는 출처 및 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며, 취재원이 제공한 보도자료도 사실검증을 거쳐 보도해야 함에도, 위 보도는 그런 점을 등한시 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⑤(보도자료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⑤(보도자료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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