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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정현황

신문윤리강령과 그 실청요강 및 신문광고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에 위배된 기사와 광고에 대해 심의결정한 사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심의결정 내용을 보여드립니다.
제 943차 심의결정 현황 (2020.06.10.)

주의 2020-3176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게이인데 왜 입장 안내놓냐”… 홍석천, 사이버불링 시달려  

국민일보      발행인  변  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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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국민일보(kmib.co.kr) 2020년 5월 11일자「“게이인데 왜 입장 안내놓냐”… 홍석천, 사이버불링 시달려」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국민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게이인데 왜 입장 안내놓냐”… 홍석천, 사이버불링 시달려
  입력 : 2020-05-11 13:31
  방송인 홍석천의 인스타그램이 전쟁터가 됐다. 성 소수자가 주로 찾는 클럽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홍석천에게 입장을 내놓으라고 댓글 폭탄을 퍼부은 것이다.
  지난 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의료진분들 모두 힘내세요”라며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올렸다. ‘덕분에 챌린지’는 엄지손가락을 드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는 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응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11일 현재 해당 게시물은 ‘덕분에 챌린지’와 관계없는 댓글로 뒤덮였다. 확진자가 성 소수자 클럽을 다녀왔다는 사실과 관련해 입장을 내라는 요구가 대부분이었다. 한 네티즌은 홍석천이 과거 신천지 확진자를 비판했던 일을 언급하며 “종교집단 시설에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공개적인 장소에 표현하시더니 게이 모임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
  노골적인 조롱도 있었다. 홍석천의 성적 지향을 조롱하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이태원이 자기 나와바리(구역)이라고 하더니 왜 이번엔 조용하냐” “가만히라도 있지, 신나게 특정 종교 깔 때부터 알아봤다” 등의 비난도 보였다.(후략)』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56593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성 소수자가 주로 찾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연예인 홍석천씨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댓글 폭탄을 퍼붓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기사는 “종교집단 시설에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공개적인 장소에 표현하시더니 게이 모임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쓴 네티즌의 글을 소개했다. 국민일보는 이를 근거로 제목을「“게이인데 왜 입장 안내놓냐”… 홍석천, 사이버불링 시달려」라고 달았다. 이는 네티즌의 발언을 직접 인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편집자의 주관이 강하게 개입된 표현이다. 성 소수자임을 고백했던 홍씨를 지목하며 입장표명을 강요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따라서 위 제목은 기사의 핵심적 내용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으며 내용을 왜곡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홍씨의 명예를 훼손한 측면이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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