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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결정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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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3차 심의결정 현황 (2020.06.10.)

주의 2020-3175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아일랜드 안철수’ 文에 전화 “한국식 진단검사 효과”  

아시아투데이   발행인  우  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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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아시아투데이(asiatoday.co.kr) 2020년 5월 5일자(캡처시각)「‘아일랜드 안철수’ 文에 전화 “한국식 진단검사 효과”」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아시아투데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20. 5. 5. 13:21 >
『아일랜드 총리, 문재인 대통령에 “한국식 진단검사로 효과”
  취임 후 100번째·코로나19 관련 31번째 정상 통화
  기사승인 2020. 05. 04. 20:49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5시부터 30여분간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통화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통화는 버라드커 총리의 요청에 의한 것이며, 문 대통령의 취임 후 100번째 정상통화이자 코로나19관련 31번째 통화라고 밝혔다.
  버라드커 총리는 통화에서 “아일랜드는 한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고무됐다”면서 “한국의 적극적 진단검사를 주시하다가 아일랜드도 한국처럼 진단검사와 확진자 동선추적을 한 결과 확진율과 치사율이 낮아지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일랜드도 한국처럼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한국과 아일랜드는 민주성 원칙에 기반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접근법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버라드커 총리는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하며, 마스크 등 관련 의료용 장비 구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아일랜드가 외국인 입국금지 등 강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을 둔 한국의 코로나 대응 3원칙과 일맥상통한다”면서 “비슷한 정신과 철학으로 코로나에 대응한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진단키트가 도움이 됐다니 기쁘다”며 “아직 국내 마스크 수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나, 긴급한 국내 수요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국내 마스크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아일랜드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최근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로부터 양국의 협력을 요청하는 편지를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통화를 제의해 줘 감사하다. 총리께서는 의사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대응 의료업무를 지원한다고 들었는데, 아일랜드가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버라드커 총리는 “보노와는 개인적으로 친구사이”라며 “그는 아일랜드 뿐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버라드커 총리는 한국 총선에서 여당의 승리를 축하하며 아일랜드 평화구축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전문성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도움이 된다면 지원하고 싶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013년 교통관광체육부장관 시절 방한 소감을 전하며 부산 방문 등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외교채널을 통해 방한 문제를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0504010001130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통화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버라드커 총리는 통화에서 “아일랜드도 한국처럼 진단검사와 확진자 동선추적을 한 결과 확진율과 치사율이 낮아지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사의 원래 제목은「아일랜드 총리, 문재인 대통령에 “한국식 진단검사로 효과” / 취임 후 100번째·코로나19 관련 31번째 정상 통화」이다.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주요 기사로 올리면서 제목은「‘아일랜드 안철수’ 文에 전화 “한국식 진단검사 효과”」라고 바뀌었다.
  기사에는 왜 ‘아일랜드 안철수’라고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다만 국민일보 4월 6일자 보도(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447290)와, 머니투데이 5월 5일자 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는 가운데 의사 출신인 아일랜드 현직 총리가 의료 현장에 복귀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시아투데이는 아일랜드 총리가 의사 출신이라는 설명 한마디 없이 제목에 뜬금없이 ‘아일랜드 안철수’라고 표현했다. 공교롭게도 안철수와 문 대통령의 관계는 썩 좋은 관계로 볼 수 없다.  
  이처럼 기사에 아무런 설명도 없고, 다른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많은 비유 표현을 제목에 올린 것은, 기사의 대의를 선명하게 압축·표현한다는 제목 작성의 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독자를 불편하게 하는 편집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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