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941차 심의결정 현황 (2020.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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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2020-1066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미스터트롯 공식 블로그 ‘김호중 실종사건’ 스포츠경향 발행인 김 석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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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문 |
| 스포츠경향 2020년 3월 20일자 15면「미스터트롯 공식 블로그 ‘김호중 실종사건’」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 이 유 |
| 1. 스포츠경향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호중의 소속사가 확정된 가운데, TV조선 공식 블로그에 결승 7인 멤버 중 4위를 차지한 김호중의 사진이 사라졌다. 이에 팬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19일 오후 업로드된 TV조선 공식 블로그에는 같은 날 저녁에 예정된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애프터 서비스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의 맛-토크콘서트’ 맛보기가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게시물 메인 이미지에 최종 4위인 김호중이 빠진 게 문제였다. 이어 소개된 프로그램 캡처 화면에도 김호중만 쏙 뺀 결승멤버 6인의 단독컷만 실려있다. ‘미스터트롯’ 커뮤니티에서는 김호중의 소속사와 TV조선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가요계 일각에서는 “김호중의 새 소속사가 ‘미스터트롯’의 서혜진 국장과 사이가 안좋은 김광수 대표 방계 회사로 알려져 있다”며 “둘 사이의 불화가 이번 일의 단초를 제공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오가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호중이 옮긴 회사는 김광수 대표 쪽이어서가 아니라, 매니저 중 김호중의 친척이 있어서 옮긴 것으로 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김광수 대표와 관련이 없다”며 “우리도 공식 블로그를 보고 어찌된 일인지 황당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호중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종영된 후 한혜진, 영기, 정미애, 안성훈 등이 속한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6일에 전속계약했다.』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003191722013&sec_id=540201&pt=nv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경향의 위 기사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 공식 블로그에 미스터트롯 결승 7인 멤버 중 4위를 차지한 김호중의 사진이 사라져 팬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사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의 맛-토크콘서트’ 맛보기가 공개됐을 때 게시물 메인 이미지에 최종 4위인 김호중이 빠졌고, 이어 소개된 프로그램 캡처 화면에도 김호중만 쏙 뺀 결승멤버 6인의 단독 컷만 실렸다. 이에 기사는『‘미스터트롯’ 커뮤니티에서는 김호중의 소속사와 TV조선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 이러한 불화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기술한 뒤 “우리도 공식 블로그를 보고 어찌된 일인지 황당할 뿐”이라는 김호중 소속사의 관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그러나 기사는 더 이상 사실의 전모를 확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TV조선이 김호중의 소속사와의 불화로 공식블로그에서 김호중을 고의적으로 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듯 위 기사는 TV조선 입장에선 민감한 내용인데도 TV조선의 입장을 들어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한편 TV조선은 이 보도 후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미스터트롯 홍보대행은 홍보대행사가 맡고 있고, 그 대행사의 단순실수”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지면에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⑤(답변의 기회)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 적용 조항 |
|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⑤(답변의 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