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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김소영)는 11월 10일 제958차 회의에서 스포츠동아 온라인판 2021년 10월 7일(캡처시각) 웹툰「남의 아내」제목의 광고에 대해 ‘경고’ 결정을 내리고 결정주문 및 이유 요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했다.
신문윤리위원회는 “스포츠동아는 다수의 음란만화를 한데 모은 웹툰사이트 광고를 게재했는데, 섬네일에 불륜을 암시하는 제목을 달았을 뿐만 아니라 패륜적인 내용의 외설물이 대부분이다. 미풍양속을 해치는 반사회적인 줄거리도 문제이거니와 여성을 한낱 성적 노리개로 삼아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음란하게 묘사했음에도 성인인증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윤리위는 “이 웹툰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정서를 크게 해치고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