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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26년 9월 30일「“욕먹는다며 담배 가르쳐” 이휘향, ‘조폭 출신’ 남편의 남다른 내조 눈길」기사의 제목과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스포츠경향은 배우 이휘향의 KBS ‘야망의 세월’ 캐스팅 비하인드를 소개하면서 드라마 속 흡연 장면을 발췌해 기사에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휘향은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남편한테 담배를 배우며 연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갖는 책임은 연예인들의 소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중 매체에서 흡연 장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의 모방 심리 등을 우려하는 사회적 책임에 기인한다. 어린이나 청소년들까지도 접근이 쉬운 인터넷 매체에 유명 연예인의 흡연 장면을 그대로 노출한 것은 신중한 보도 자세라고 볼 수 없다.
또한 스포츠경향은 ‘조폭 출신 남편’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휘향의 흡연 연기 스토리를 제목으로 편집했다. 기사 제목만 보면 마치 이휘향이 직접 남편의 어두운 과거를 고백한 것처럼 보이지만, 인터뷰에서 이휘향 본인은 자신의 입으로 남편의 과거 직업을 ‘조폭’이라고 털어놓은 적이 없으며, 오직 헌신적인 외조와 고마움만을 회상했다.
위와 같은 제목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접속 횟수를 늘리기 위한 선정적 편집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사료된다. 이휘향의 연기 인생을 다룬 기사에 남편의 과거 어두운 시절까지 연계하여 제목으로 내세운 것은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과잉 보도이다.
따라서 위 기사들은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명예?신용 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1조「명예와 신용 존중」①(명예?신용 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