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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독자불만처리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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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 [영상] 건물 옥상서 뛰어내려 ‘풍덩’…“멍청한 영상 위해 목숨 걸어” [나우,어스]

헤럴드경제   발행인  전  창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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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헤럴드경제 2023년 3월 25일자「[영상] 건물 옥상서 뛰어내려 ‘풍덩’…“멍청한 영상 위해 목숨 걸어” [나우,어스]」기사의 영상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헤럴드경제가 보도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다이빙족 영상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행위 영상을 싣는 것은 언론보도로써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진기명기 서커스 묘기를 보도하는 것과는 엄연히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무슨 장기 자랑하듯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모방이라도 하면 큰일이지 않습니까?』

      2. 이에 앞서 헤럴드경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영상] 건물 옥상서 뛰어내려 ‘풍덩’…“멍청한 영상 위해 목숨 걸어” [나우,어스]
      2023.03.25. 18:46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운하의 도시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다이빙족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 당국은 ‘목숨을 건’ 다이빙족과의 싸움을 선언했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선 건물 옥상에서 운하를 향해 다이빙하는 한 남성의 동영상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상당한 높이에서 뛰어내린 이 남성은 운하 가장자리까지 헤엄쳐갔고, 그곳에는 다른 남성이 그에게 수건을 건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남성은 아예 수영복까지 입고 있었는데, 입수하기 전에 마치 다이빙대에 서 있는 듯 지붕 끝에 한 참을 서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베네치아 주민들은 이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혀를 찼다. 베네치아에서는 운하에 들어가 수영하거나, 다이빙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 남성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브루냐로 시장은 “우리는 이 사람에게 바보 증명서를 줘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은 좋아요 몇 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비난했다.
    balme@heraldcorp.com』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25000075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본 사안은 위 적시 기사에 게재된 동영상에 대해 독자가 불만을 제기한 건이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건물 옥상 위에서 운하로 뛰어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기사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최근 들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헤럴드경제의 이러한 보도가 설령 이러한 행동의 위험성을 알리려는 취지라 하더라도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접근이 쉬운 온라인 매체에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영상을 그대로 게재한 것은 과하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