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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2018년 8월 23일자「SM3·SM5·SM7 재발견…가성비 뽐내며 판매 ‘가속페달’」, 8월 28일자「‘SM6 쌍둥이’ 탈리스만을 아시나요?」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위 기사에 대한 독자의 불만제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성자동차 SM3·SM5·SM6·SM7 광고성 기사를 신고합니다.
무슨 신차 출시 기사도 아니고 출시된 지 10년도 지난 차량에 어떤 뉴스성이 있다고 뭐 이렇게 장황하게 기사를 써 주는 것입니까? 연식 변경으로 인한 모델 업그레이드는 어느 자동차 회사나 있는 것입니다. 차량에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크게 기사로 내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 이에 앞서 한경닷컴은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다.
『SM3·SM5·SM7의 재발견…가성비 뽐내며 판매 ‘가속페달’
입력 2018-08-28 16:19
오토 포커스
SM3, 75만~115만원 인하
가솔린 全트림 2000만원 아래로
SM5, 20주년 기념모델 출시후
월평균 1000대 판매 '돌풍'
SM7, 준대형 유일 V6 엔진
사각지대 감시 등 첨단사양 갖춰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SM5, SM7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출시된 지 한참이 지났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오랜 기간 검증받았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다 보니 판매 역주행 현상도 벌어진다. SM5는 올 1~7월 6048대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70대)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다.
◆2000만원 미만의 매력 SM3
SM3는 2002년 첫 출시된 이후 16년 동안 완전변경 및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40만 대가량 판매된 대표 준중형 세단이다. 2018년형 SM3는 준중형 세단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SE, LE 트림(세부모델)을 중심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대폭 강화했다. 그러면서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 지난 6월에는 전 트림의 가격을 75만~115만원 인하했다.
현재 SM3는 모든 트림이 2000만원 미만(가솔린 기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이 적용되면서 가격은 더욱 저렴해졌다. PE트림은 1444만원, SE트림은 1635만원, LE트림은 1763만원, RE트림은 1930만원이다. 기본형인 PE트림 가격은 국내 경차 및 소형차의 최상위 트림과 비슷한 수준이다. LE트림은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기능 등이 적용됐다.
연비도 SM3의 강점 중 하나다. 가솔린 모델은 L당 13.8㎞, 디젤 모델은 17.2㎞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도 소비자에게 호평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검증된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기능도 SM3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3 가솔린 모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닛산 파워트레인과 변속이 부드러운 X-CVT 트랜스미션이 탑재됐다”며 “출발은 더욱 강해졌고, 변속과 주행은 더욱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판매량으로 입증된 SM5의 가성비
SM5는 1988년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지금까지 약 102만 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의 역사와 함께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르노삼성은 이를 기념해 2018년형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하는 동시에 가격은 10년 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9월 ‘SM5 18MY 20주년 기념 모델’ 출시 이후 올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만157대다. 월평균 1000대 가까이 팔렸다는 의미다.
2018년형 SM5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 위주로 가격 인상 없이 약 185만원 수준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했다. 2.0 가솔린 클래식 트림 가격은 2155만원. 17인치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중형 세단과 비교하면 최대 300만원이 드는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된 셈이다.
◆가격 경쟁력 더욱 강화된 SM7
SM7 가솔린 모델은 준대형 세단 중 유일하게 V6 엔진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더 나은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은 최근 SM7 부산공장 누적생산 300만 대를 기념해 가솔린 모델 가격을 100만원, 장애인용 LPe 모델 가격을 160만원 내렸다. 사양은 기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V6 모델 가격은 3302만원, V6 35 모델 가격은 3689만원, LPe 모델 가격은 2425만원이다.
SM7 가솔린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앞좌석 파워 통풍시트, LED 주간주행등,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특히 SM7 V6 35 트림에는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풀오토 에어컨, 리어 글라스 파워 선블라인드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LPe 모델은 선호도가 높은 옵션(바이제돈, 사각지대경보,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메모리시트)을 모두 선택해도 가격 인하 이전 가격보다 20만원 저렴한 258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도넛탱크를 적용한 SM7 LPG 차량의 트렁크 용량은 가솔린 모델(387L)의 85% 수준인 414L에 달한다.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는 수준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2835641?nv=3&utm_source=naver&utm_medium=naver_newsstandcast&utm_campaign=newsstandcast_naver_all >
『‘SM6 쌍둥이’ 탈리스만을 아시나요?
입력 2018-08-28 16:16
오토 포커스
르노, 5년간 7억 유로 투입
세계 시장 겨냥한 중형세단 개발
가끔 도로에서 르노의 엠블럼을 단 중형 세단을 볼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하는 차량 중 ‘폭풍의 눈’을 형상화한 르노삼성의 엠블럼이 아니라 커다란 다이아몬드 모양의 르노 엠블럼을 달고 출시한 차량은 클리오 등 극소수 모델밖에 없다. 르노 엠블럼을 단 중형 세단은 뭘까. 바로 한국에서 SM6라 불리는 르노 탈리스만이다. 해외에서 차량을 구매했을 수도, 차주가 엠블럼을 교체했을 수도 있다는 게 르노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탈리스만, 한국에서 SM6로 불리는 이 차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2011년 르노 디자이너들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세계 모든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춘 D-세그먼트 세단(중형 세단)을 개발하라는 것이다. 처음엔 ‘글로벌 D-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탈리스만을 개발하는 데 5년이라는 시간과 7억유로라는 자금이 투입됐다. 르노 본사와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중반 이후에는 르노삼성이 설계부터 세부 디자인까지 전부 맡았다.
탈리스만은 르노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이다. 그만큼 르노는 탈리스만의 디자인, 첨단기능, 안전 등 모든 분야를 고급화하는 데 집중했다. 디자인은 ‘다이내믹 앤드 카리스마틱(dynamic and charismatic)’이라는 콘셉트 아래 완성됐다. 르노 관계자는 “이 콘셉트를 완성하기 위해 디자인 기본기와 재료 준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전면 디자인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강조하기 위해 곡선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 측면은 도어 하단부에 날렵한 라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차량 내부는 D-세그먼트 특유의 보수적인 성향을 유지하면서 캐주얼한 럭셔리를 지향했다. 다이아몬드 모양이 새겨진 나파 퀄팅 가죽 시트를 장착하는 등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차량 색상에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탈리스만의 독특한 색상인 ‘아메시스트 블랙’ ‘보르도 레드’ 같은 색상을 추가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LED 헤드램프, 3D 풀 LED 테일램프, 액티브댐핑컨트롤(ADC),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 장착됐다.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 마사지 시트, 실내 세균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 정화기능인 ‘이오나이저’ 등도 적용됐다. 모두 고급 세단에 주로 쓰이는 기능이다.
어댑티트크루즈컨트롤(ACC),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사각지대경보시스템(BSW),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차간거리경보시스템(DW)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들어갔다.
이런 노력 끝에 탄생한 탈리스만은 다양한 국가에서 호평받았다. 덴마크에서는 프랑스 자동차 최초로 ‘2017 올해의 비즈니스 카’로 뽑혔다.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도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뽑혔다. 한국에서도 2016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자리에 올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역시 지난해 SM6에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상을 줬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2835601 >
3. 위와 같은 사실을 기초로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차량의 장·단점을 두루 지적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홍보성 짙은 문구를 곁들여 장점 일변도로 서술했다.
출시된 지 한참 지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모델별 구체적인 사양과 옵션, 디자인까지 상세하게 기술한 부분은 기업의 마케팅용 홍보 자료를 그대로 옮긴 듯한 인상을 준다. 뿐만 아니라 “PE트림은 1444만원, SE트림은 1635만원, LE트림은 1763만원, RE트림은 1930만원”,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 중형 세단과 비교하면 최대 300만원이 드는 옵션이 기본으로 적용된 셈” , “V6 모델 가격은 3302만원, V6 35 모델 가격은 3689만원, LPe 모델 가격은 2425만원” 등 모델별 가격과 할인 내역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같이 동종의 경쟁업체들을 배제한 채 특정 업체가 제공한 정보만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보도 행태는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특정 업체의 영리에 영합하는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위 기사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⑦(보도자료의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