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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2022년 11월 17일자 15면「“상습적 성추행·성희롱·폭행·협박·폭언”/오메가엑스, 소속사 전 대표 횡포 폭로」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일간스포츠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의 부당대우를 폭로하는 용기를 냈다.
오메가엑스 멤버 11인 전원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대표 변호사, 서주연 변호사도 참석했다.
이날 노종언 변호사는 회견에 앞서 “오메가엑스 전 멤버들이 큰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왔다. 우리 사회 젊은이들의 부당한 문제고 이를 바꿔가겠다는 의지로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자로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향후 추가로 형사 소송, 위자료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메가엑스와 갈등에 휩싸인 사임한 강 전 대표의 혐의에 대해서는 “폭행, 협박,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 부당한 정산을 강요한 공갈 미수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진행 예정이다”며 “위자료 규모는 신속히 산정해서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고 밝혔다.
멤버들이 밝힌 전 대표의 행위는 충격 그 자체였다. 리더 재한은 “지금껏 참고 버틸 수밖에 없던 이유는 참지 않으면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 버텨왔지만 더 이상 참고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다른 어디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고, 저희와 같은 꿈을 꾸고 있을 이를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후략)』
< https://isplus.com/2022/11/16/enter/entertainment/20221116153223276.html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일간스포츠의 위 기사는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전 대표가 자신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 폭행, 협박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소속사 전 대표의 행태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오메가엑스 관련 논란은 오메가엑스가 지난 10월 월드투어를 마친 뒤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메가엑스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이때 소속사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밝혔고, 문제의 소속사 대표는 자진 사퇴했다.
그러나 오메가엑스는 추가로 기자회견을 갖고 전 대표의 성희롱, 폭행 등을 구체적으로 폭로하며 고소와 위자료 소송 계획을 밝혔다. 오메가엑스의 폭로 내용은 충격적이어서 소속사나 전 대표로서는 해명이나 반론을 제기할만한 사안이다. 하지만 일간스포츠는 소속사 측에 해명이나 반론의 기회를 주고 그 내용을 지면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러한 보도 태도는 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신문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③(반론의 기회)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③(반론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