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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9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5-1301 「2만 명의 세계인들 부산에서 하나되다…‘2025 IYF 월드 … 외 1건: 1. 국제신문 발행인 황 문 성
2. 시대일보 발행인 홍 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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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국제신문 2025년 6월 30일 자 9면「2만 명의 세계인들 부산에서 하나되다…‘2025 IYF 월드캠프’ 개최」특집면, 시대일보 6월 30일 자 16면「2만 명의 세계인들 부산에서 하나되다…‘2025 IYF 월드캠프’ 개최」기획특집면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국제신문 6월 30일자 9면과 시대일보 16면의 상단 기사는 국제청소년연합(IYF)가 7월 6~13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IYF 월드캠프’를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기사는 캠프기간에 105개국 2만 여명의 청소년들과 글로벌 리더들이 음악회, 문화공연,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명사 초청 강연 등에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기사 하단은 28년 동안 매년 월드캠프를 주최하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진행할 예정인 마인드교육의 주요 내용을 알리고 있다.
  국제신문, 시대일보의 두 기사는 제목과 기사 본문은 물론 사진까지 동일하다. 국제신문은 외부 매체 기자의 바이라인을, 시대일보는 자사 기자의 바이라인을 각각 붙였지만 IYF가 제공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실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이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이 규정한 ‘취재원이 제공하는 구두발표와 보도자료는 사실 검증을 거쳐 보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원칙을 저버린 지면 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두 신문은 지면 하단에 ‘2025 IYF World Camp’ 관련 광고를 나란히 게재했다. 이는 신문의 특집 기사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니라 신문사의 이익을 추구한 상업적 보도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이러한 지면 제작은 신문의 신뢰와 공신력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독립·책임」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독립·책임」②(사회·경제 세력으로부터의 독립), 제3조「보도준칙」⑤(보도자료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