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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日報 2025년 4월 11일자 A6면「“민주 후보지지” 37% … “국힘 후보지지” 32%」기사의 제목, 東亞日報 4월 12일자 1면「이재명 지지율 37%, 김문수 9%, 홍준표 5%, 한동훈 4%」1), 4월 18일자 A5면「이재명 지지율 39%, 김문수 홍준표 8%, 한동훈 6%」2) 기사의 제목, 세계일보 4월 14일자 4면「민주 41% 국힘 35% … 지지율 격차 벌어져」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朝鮮日報 등 3개 신문의 위 기사는 각각 대선을 앞두고 여론의 동향을 설문조사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朝鮮日報와 東亞日報 기사 1)은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설문조사를, 東亞日報 기사 2)는 14~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세계일보 기사는 신문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내용을 담고 있다.
朝鮮日報는 기사에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한국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37%를 기록했다.』라며『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9%,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였다.』라고 전했다.
東亞日報는 기사 1)에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한국갤럽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37%를 기록했다.』라며『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9%, 홍준표 대구시장 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였다.』라고 보도했다. 또 기사 2)에서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7일 ‘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39%로 1위에 올랐다.』라며『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각각 8%였고 이어 한동훈 전 대표 6%, 안철수 의원 3% 순이었다.』라고 전하고 있다.
세계일보는『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35%로 집계됐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朝鮮日報 등 신문은 이에 각 기사의 제목으로「“민주 후보지지” 37% … “국힘 후보지지” 32%」(朝鮮日報),「이재명 지지율 37%, 김문수 9%, 홍준표 5%, 한동훈 4%」(東亞日報1)),「이재명 지지율 39%, 김문수 홍준표 8%, 한동훈 6%」(東亞日報2)),「민주 41% 국힘 35% … 지지율 격차 벌어져」(세계일보) 등을 게재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를 등재된 각각의 설문조사의 표준 오차범위는 모두 ±3.1%이다. 朝鮮日報가 제목에서 언급한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내에 있는 것이어서 우열에 통계적 의미를 둘 수 없다.
또한 東亞日報의 두 기사 역시 국힘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은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어 우열을 가늠할 수 없다. 세계일보 기사가 언급한 양당 지지율 역시 오차범위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등이 마련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는「②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도하며 ③‘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차지했다’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섰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④수치만을 나열하여 제목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제목 달기는 신문의 객관성과 신문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