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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1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4-1252 머신러닝·알파폴드…AI가 과학혁명을 주도하는 시대 왔다

조선일보       발행인  홍  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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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朝鮮日報 2024년 10월 10일 자 A3면「머신러닝·알파폴드…AI가 과학혁명을 주도하는 시대 왔다」기사의 그래픽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朝鮮日報는 10월 10일 자 A3면의 위 기사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자들이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을 분석하면서, 3D 큐브와 연결망으로 이뤄진 사람 얼굴 모양의 인공 이미지를 메인 그래픽의 주요 이미지로 사용했다.
      그러나 이 이미지는 유·무료 이미지 제공업체인 ‘게티이미지’에 등록된 ‘imaginima’ 소유의 이미지(※참고)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원 이미지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해당 그래픽에는 아무런 출처 표시가 없다.
      신문윤리실천요강은 ‘개인이나 단체의 사진을 보도나 평론에 사용할 때는 출처를 밝혀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朝鮮日報가 게티이미지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 해당 이미지를 확보하거나, 이를 합성, 발췌해서 사용했다 하더라도 메인 그래픽의 주요 이미지를 이루고 있는 사진의 저작권 유무를 따져 원 저작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신문 제작 태도가 바람직하다.
      최근 들어 저작권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는 추세에 비춰볼 때 가독성이 높은 지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그래픽 이미지를 출처 표시 없이 사용한 것은 저작권 보호를 등한시한 것으로 신문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저작물의 전재와 인용」④(사진, 영상 등의 저작권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저작물의 전재와 인용」④(사진, 영상 등의 저작권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