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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89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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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327 국악인 백현호 누구길래?... 프로필 화제

금강일보       발행인  김  장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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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금강일보(ggilbo.com) 2024년 8월 9일「국악인 백현호 누구길래?... 프로필 화제」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금강일보의 위 기사는 지난 8월 8일 SBS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유명 국악인 사건을 조명한 다음 날 보도됐다.
      이 국악인은 2020년 8월 당시 11세였던 초등학생 제자와 그 제자의 어머니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는 다짜고짜 ‘유명 국악인 백현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는 리드로 시작된다. 기사는 관심이 뜨거운 이유를 전혀 설명하지 않았지만 새삼 유명 국악인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쏠릴 이유는 전날 보도돼 양산된 성범죄 기사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기사는 사진과 함께 국악고등학교 등 백현호의 학력,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의 경력사항은 물론, 아내 우아련씨의 이름까지 게재하는 등 신상 대부분을 공개했다.
      언론은 특히 범죄와 관련이 없는 가족의 신원을 밝혀서는 안된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③(범죄와 무관한 가족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③(범죄와 무관한 가족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