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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82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경고

 
 

2024-3002 “XX 보여줘, 나 지금 XX모드”…16기 상철, 여성팬에 보낸 메시지 ‘충격’

뉴스1          발행인  이  영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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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뉴스1(news1.kr) 2023년 11월 20일(14:19 송고)「“XX 보여줘, 나 지금 XX모드”…16기 상철, 여성팬에 보낸 메시지 ‘충격’」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경고’ 한다.
     

  • 이 유

      뉴스1의 위 기사는 ENA 예능프로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이 여성 팬에게 중요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소개하고 있다. ‘나는 솔로’ 출연 후 상철과 만남을 가졌던 ‘영숙’이 폭로한 메시지다.
      기사에 따르면 영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철과 나눈 메시지를 전부 공개한 데 이어 다른 여성으로부터 제보받은 메시지를 갈무리해 올렸다. 뉴스1은 카톡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기사에서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서는 “아 ○○이랑 하고 싶다. ○○이는 나만 X을 수 있어요?”,“○○이 XX 보여줘라. 나 지금 완전 in the zone(몰입 상태)이야”, “어차피 다음 달에 다 물고 빨 텐데 뭐가 민망하냐”라며 상철이 여성에게 신체 부위를 보여달라며 재촉하고 있는 내용이다. 뉴스1은 XX나 중요 부위라고 했지만 문맥에서 특정 단어를 유추해볼 수 있다. 타 매체에서는 성기 등을 일컫는 말이라고 보도했다.  
      상철은 또 “우리 야한 얘기 계속하자”, “나 아직 horny(흥분)한데”, “와 나 지금 jerking off(음란 행위)…보여줘”라는 내용의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자위 행위를 하면서 신체 중요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는 의미다.
      뉴스1은 기사 제목도 “XX 보여줘, 나 지금 XX모드”…」라고 올리는 등 음란한 카톡 내용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포르노에 가까운 음담패설을 제목에까지 올린 위 기사는 공적 매체인 언론의 품격을 훼손하는 선정적인 보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7조「언론인의 품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7조「언론인의 품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