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무단수집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yonhapnews.com) 2023년 5월 25일(18:31 송고)「학폭 피해 호소하며 숨진 김상연 군에게 3년간 무슨 일 있었나」기사의 캡처사진, 매경닷컴(mk.co.kr) 5월 25일「“신고한들 뭐가 달라져”…고 3학년생 학폭피해 호소 글 남기고 사망」기사의 캡처사진, 서울신문(seoul.co.kr) 5월 25일「“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교생 학폭피해 글 남기고 사망」기사의 캡처사진, 아시아경제(asiae.co.kr) 5월 25일「“신고한들 달라질까…” 학폭 피해 호소글 남기고 숨진 천안 고교생」기사의 캡처사진, 중앙일보(joongang.co.kr) 5월 25일「“학폭 당하니 알겠다, 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교생 마지막 글」기사의 캡처사진, 세계일보(segye.com) 5월 25일「천안서 고교생 학교폭력 호소 글 남기고 사망… 경찰 수사」기사의 캡처사진, 조선닷컴(chosun.com) 5월 25일「“나 대신 최대의 처벌을 내려줘요”… 학폭 피해 유서 남긴 고3」기사의 캡처사진, 문화일보(munhwa.com) 5월 25일「“너희 소원대로 죽어줄게”…천안서 학폭 피해 고교생 사망」기사의 캡처사진, 한국일보(hankookilbo.com) 5월 25일「“이 나라는 가해자 편”... 천안 고교생 학폭 피해 유서 남기고 극단 선택」기사의 캡처사진, 중도일보(joongdo.co.kr) 5월 25일「“내 꿈 모든 걸 부정당했다. 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3 학폭피해 글 남기고 숨져」기사의 캡처사진, 동양일보(dynews.co.kr) 5월 25일「“신고한들 뭐가 달라지나?”…충남 천안 고교생 학폭피해 호소 후 극단 선택」기사의 캡처사진, 이데일리(edaily.co.kr) 5월 25일「“온 세상이 죽으라고” 학폭 피해자가 남긴 유서 속 ‘끔찍한 3년’」기사의 캡처사진, 매일신문(imaeil.com) 5월 25일「‘학폭피해 유서’ 천안 고교생 학교장 “학폭 정황 없었다”」기사의 캡처사진, 경향신문(khan.co.kr) 5월 25일「충남 천안 고교생 극단 선택 ‘내가 신고한들 뭐가 달라질까…’」기사의 캡처사진, 한경닷컴(hankyung.com) 5월 25일「“신고한들”…천안서 고교생 학폭피해 호소 글 남기고 사망(종합)」기사의 캡처사진, 국민일보(kmib.co.kr) 5월 26일「‘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기사의 캡처사진, 헤럴드경제(biz.heraldcorp.com) 5월 26일「“악마같은 XX, 처벌 내려줘요”…학폭으로 숨진 고3, 학교는 “피해정황 없었다”」기사의 캡처사진, 한스경제(sporbiz.co.kr) 5월 26일「“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교생, 학폭 피해 호소 후 사망」기사의 캡처사진, 부산일보(busan.com) 5월 26일「“밥 먹던 친구들이 사라졌다” 학폭 피해 호소하며 숨진 고3 김상연 군」기사의 캡처사진, 파이낸셜뉴스(fnnews.com) 5월 26일「“악마같은 친구”...김상연군 유서에 적힌 ‘학폭 3년’」기사의 캡처사진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연합뉴스 등 20개 매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합뉴스)=『학폭 피해 호소하며 숨진 김상연 군에게 3년간 무슨 일 있었나
송고시간 2023-05-25 18:31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인 김상연(18) 군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한 가운데 김군은 고교 진학 직후부터 내내 괴롭힘을 당했고, 누구로부터도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군의 수첩에는 1학년 초부터 숨지기 전까지 당한 일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김군은 주 가해자로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A군을 지목했다.
김군은 수첩에 '악마 같은 XX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괴롭힌 만큼 돌려받았으면 좋겠어. 아니, 몇 배로…'라고 적어 A군과 가해자들을 향한 증오심을 드러냈다.(중략)
김군이 중학교까지 다른 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것을 두고 비하 발언을 일삼고, A군은 "널 명예 천안인이라고 불러줄게"라며 모욕감을 주기도 했다.
2학년 2학기가 되자 따돌림은 더 심해졌다.(중략)
따돌림이 특히 심했던 지난해 9월 김군이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김군의 스마트폰에서는 지난해 9월 3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거 같아서 죽습니다. 또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두려워서 그냥 포기합니다. 폐 끼친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빠 속 썩여서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메모가 발견됐다.(후략)』
< https://www.yna.co.kr/view/AKR20230525162900063?input=1195m >
(매경닷컴)=『“신고한들 뭐가 달라져”…고 3학년생 학폭피해 호소 글 남기고 사망
입력 : 2023-05-25 13:31:18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후략)』
< https://www.mk.co.kr/news/society/10744847 >
(서울신문)=『“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교생 학폭피해 글 남기고 사망
입력 : 2023-05-25 13:32 | 수정 : 2023-05-25 14:33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긴 뒤 사망했다. (후략)』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25500079&wlog_tag3=naver >
(아시아경제)=『"신고한들 달라질까…" 학폭 피해 호소글 남기고 숨진 천안 고교생
입력 2023.05.25 14:00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중략)
(후략)』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52513374778918 >
(중앙일보)=『"학폭 당하니 알겠다, 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교생 마지막 글
입력 2023.05.25. 14:09 업데이트 2023.05.25 14:41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후략)』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5226 >
(세계일보)=『천안서 고교생 학교폭력 호소 글 남기고 사망… 경찰 수사
입력 : 2023-05-25 14:24:06 수정 : 2023-05-25 14:42:11
충남 천안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김상연(18)군이 천안시 동남구 자택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후략)』
<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525514667?OutUrl=naver >
(조선닷컴)=『“나 대신 최대의 처벌을 내려줘요”… 학폭 피해 유서 남긴 고3
입력 2023.05.25. 15:27 업데이트 2023.05.26. 08:55
충남 천안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후략)』
<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chungcheong/2023/05/25/3UHGZJURLJF23HJ6ZGOZ4NFJX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
(문화일보)=『“너희 소원대로 죽어줄게”…천안서 학폭 피해 고교생 사망
입력 2023-05-25 15:57 업데이트 2023-05-25 16:20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후략)』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52501039927102002 >
(한국일보)=『"이 나라는 가해자 편"... 천안 고교생 학폭 피해 유서 남기고 극단 선택
입력 2023.05.25 17:17 수정 2023.05.25 19:26
(후략)』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52515380004468 >
(중도일보)=『"내 꿈 모든 걸 부정당했다. 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3 학폭피해 글 남기고 숨져
승인 2023-05-25 17:41
(후략)』
<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30525010007813 >
(동양일보)=『“신고한들 뭐가 달라지나?”…충남 천안 고교생 학폭피해 호소 후 극단 선택
입력 2023.05.25 17:54 수정 2023.05.25 17:59
(후략)』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6698 >
(이데일리)=『“온 세상이 죽으라고” 학폭 피해자가 남긴 유서 속 ‘끔찍한 3년’
등록 2023-05-25 오후 6:46:25 수정 2023-05-25 오후 6:52:08
(후략)』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72006635612528&mediaCodeNo=257&OutLnkChk=Y >
(매일신문)=『'학폭피해 유서' 천안 고교생 학교장 "학폭 정황 없었다"
입력 2023-05-25 19:50:02 수정 2023-05-25 19:49:54
(후략)』
<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052519495435008 >
(경향신문)=『충남 천안 고교생 극단 선택 ‘내가 신고한들 뭐가 달라질까…’
입력 : 2023.05.25 21:45 수정 : 2023.05.25 21:46
(후략)』
<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05252145015 >
(한경닷컴)=『"신고한들"…천안서 고교생 학폭피해 호소 글 남기고 사망(종합)
입력2023.05.25 20:38 수정2023.05.25 20:38
(후략)』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5250792Y >
(국민일보)=『‘악마 같아’…따돌림 끝 숨진 김군, 끔찍한 3년의 기록
입력 : 2023-05-26 07:33/수정 : 2023-05-26 07:42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김상연(18)군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한 가운데 김군이 직접 남긴 ‘학폭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중략)
(후략)』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301438&code=61121211&cp=nv >
(헤럴드경제)=『“악마같은 XX, 처벌 내려줘요”…학폭으로 숨진 고3, 학교는 “피해정황 없었다”
2023.05.26. 09:49
(전략)
(후략)』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526000138 >
(한스경제)=『"신고한들 달라질까" 천안 고교생, 학폭 피해 호소 후 사망
입력 2023.05.26. 10:10
(후략)』
< http://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2240 >
(부산일보)=『“밥 먹던 친구들이 사라졌다” 학폭 피해 호소하며 숨진 고3 김상연 군
입력 : 2023-05-26 10:13:41
(후략)』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52610133510903 >
(파이낸셜뉴스)=『"악마같은 친구"..김상연군 유서에 적힌 '학폭 3년'
입력 2023.05.26. 17:14 수정 2023.05.28 19:57
(후략)』
< https://www.fnnews.com/news/20230526094643904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들은 고등학교 3학년 김상연 군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김 군이 남긴 유서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김 군은 A4 용지 1장에 유서 형식을 글을 썼고 3년간의 학폭 피해를 낱낱이 기록한 수첩도 남겼다.
연합뉴스는 ‘1호~3호는 생기부에 기재조차 되지 않는단다. 안타깝지만 나는 일을 크게 만들 자신도 없고 능력도 없다’라는 대목에 밑줄 친 유서를 공개했고 매경닷컴 등 16개 매체는 이 캡처 사진을 인용 보도했다. 한국일보와 중도일보, 동양일보는 캡처 사진에 유가족 제공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김군은 유서에서 “내가 신고한들 뭐가 달라질까. 하지만 유일하게 일을 크게 만들 방법을 알고 있다”라며 극단 선택을 하게 된 동기를 밝히고 있다. 유서에는 또 “죽고 싶을 만큼 괴롭게 만들고 결국 죽는다면 내가 하고싶은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날 괴롭게 한 기간만이라도 갇혀있었으면 좋겠다”, “그래 니들 소원대로 죽어줄게...피해자가 되지 마세요. 차라리 죽여버리는 한이 있어도 가해자가 되세요” 등의 절박한 심정을 자필로 써내려 갔다.
김 군의 유서는 유족들이 피해자의 안타까운 심경을 전달하고 학교 및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취지로 언론에 제공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언론이 극단 선택을 할 당시 격한 감정이 담긴 자필 유서 내용을 공개한 것은 부적절한 보도 태도다.
이 같은 유서는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우려가 있고 모방 자살을 불러올 수도 있다. 한국기자협회 등이 제정한 ‘자살보도권고기준 3.0’에는 ‘언론은 자살 관련 사건을 보도할 때 유서와 관련된 사항은 되도록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⑧(자살보도의 주의)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⑧(자살보도의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