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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3-3203 피멍 들 때까지 때리고 “코인 수익금 내놔”… 48억 뜯은 조폭들 외 1건

1. 조선닷컴    발행인  홍  준  호
2. 동아닷컴    발행인  박  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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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조선닷컴(chosun.com) 2023년 5월 10일「피멍 들 때까지 때리고 “코인 수익금 내놔”… 48억 뜯은 조폭들」기사의 영상, 동아닷컴(donga.com) 5월 10일「“코인수익 30% 내놔” 가두고 야구방망이 폭행…146억 뜯은 조폭들[사건 Zoom In]」기사의 영상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조선닷컴, 동아닷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닷컴)=『피멍 들 때까지 때리고 “코인 수익금 내놔”... 48억 뜯은 조폭들
      입력 2023.05.10. 12:29
      코인 투자를 해달라 요구하고 그 수익금으로 수십억원을 뜯어낸 일당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직 조폭과 조선족이 포함된 이들은 코인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고 도망친 피해자의 주변인들을 감금·폭행하기까지 했다.

    코인수익금 갈취에 나선 조폭일당들이 피해자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피해자의 주변인을 사무실에 감금한 후 폭행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0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코인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3500만원을 투자하고 그 수익금으로 48억6000만원을 뜯어낸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모(35)씨는 2020년 코로나 관련 마스크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피해자 A(35)씨가 코인 투자로 고소득을 올리는 것을 알게 됐다. 김씨는 2021년 2월 A씨에게 자신이 투자를 할 테니 돈을 불려달라며 3500만원을 건넸다. 김씨가 건넨 돈으로 A씨가 단기간에 20%의 수익을 낸 것을 확인한 김씨는 투자를 부탁한지 10일만에 돌변했다. 코인에 투자해 돈을 불려 그 수익금을 내놓으라며 폭행하고 협박하기 시작한 것이다.
      A씨에 따르면 처음엔 실제로 코인 투자 수익이 발생했다고 한다. 최초 투자는 3500만원이었지만 여기서 생긴 수익을 다시 코인에 투자했는데, A씨는 이렇게 만들어진 2억3500만원으로 30%의 수익을 얻기도 했다.
      한동안은 김씨에게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했지만, A씨가 이용하던 거래소가 정지되면서 수익이 사라졌다. 하지만 김씨가 “아버지를 찾아갈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염산을 뿌린 적이 있다”는 등 가족을 해치겠다는 지속적인 협박을 하자 A씨는 김씨가 실제로 자신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도 수익금을 지급했다.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으로 김씨는 A씨에게 100억원의 수익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수익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자 김씨는 A씨의 얼굴에 헤드기어를 씌우고 입에 수건을 물린 뒤 주먹과 발 등으로 수십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A씨는 60대 어머니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김씨에게 10개월간 48억6000만원을 건넸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자신을 대표이사로 한 회사를 세우고 과거 구치소 수감 중 알게 된 사람 등을 수행비서, 자금관리 이사 등으로 고용했다. 이들은 A씨를 감시하고 통화내용을 엿듣는 등의 역할을 하며 180만~500만원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적인 협박과 갈취에 견디다 못한 A씨가 김씨와의 연락을 끊고 도주하자 김씨는 A씨와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A씨의 행방을 알아내라며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 이들을 감금했다. 김씨 일당은 13시간동안 이들을 사무실에 가둬놓은 채 야구방망이와 주먹 등으로 무차별 폭행했다. 식칼로 손가락을 베는 등 폭행 협박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김씨 일당 16명 전원을 검거하고 그 중 주범인 김씨와 조선족 출신의 전직 조폭 등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5/10/4OXZKM7ARRA7PEASE3JMK2KWF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
      (동아닷컴)=『“코인수익 30% 내놔” 가두고 야구방망이 폭행…146억 뜯은 조폭들[사건 Zoom In]
    입력 2023-05-10 14:38업데이트 2023-05-10 16:30
      정보통신(IT) 업체 대표에게 코인 투자를 맡긴 뒤 감금과 폭행, 협박을 통해 146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조직폭력배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잔혹한 수법을 동원해 피해자를 협박한 동시에 수사 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법인 계좌로 돈을 받는 등 ‘지능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IT업체 대표 A 씨(37)를 상대로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146억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출신 주범 김모 씨(36) 등 16명 전원을 검거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3/05/10/119229417.1.gif]
    (중략)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3/05/10/119229273.1.gif]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투자를 가장해 일방적으로 ‘수익을 내놓으라’고 강제한 뒤, 제때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무차별 폭행·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모친 집을 담보로 2억4500만 원의 대출을 받기도 했다.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3/05/10/119228685.1.gif]
    (후략)』
    <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510/119226628/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조선닷컴, 동아닷컴은 위 기사에서 코인 투자를 해달라고 요구한 뒤 그 수익금으로 수십억원을 뜯어낸 전직 조폭과 조선족이 포함된 일당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이들이 코인 수익금을 안준다며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감금·폭행하는 영상을 소개했다.
      조선닷컴은 검은색 체육복 차림의 한 남성이 야구방망이로 두 명의 엉덩이를 차례로 때리는 영상을 소개했고, 동아닷컴은 조폭 일당이 피해자를 발로 걷어차고 뺨과 머리를 사정없이 때리는 장면, 앉아 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잡고 나와 엎드려 뻗치게 한뒤 야구방망이로 내려치는 장면, 구석에서 앉아 피해자의 뺨을 계속해서 때리는 장면을 각각 담은 3개 영상을 소개했다. 이들 영상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얼굴만 특수처리 했을 뿐 폭력 행위 자체를 감추지는 못했다. 이런 영상은 독자들에게 공포감과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청소년과 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