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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76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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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197 “가슴골·엉덩이골에 카드 쓱”… 농협조합장 4년 전 축제서 성추행 논란

서울신문       발행인  곽  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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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서울신문(seoul.co.kr) 2023년 4월 15일「“가슴골·엉덩이골에 카드 쓱”… 농협조합장 4년 전 축제서 성추행 논란」기사의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서울신문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슴골·엉덩이골에 카드 쓱”… 농협조합장 4년 전 축제서 성추행 논란
      입력 :2023-04-15 13:49ㅣ 수정 : 2023-04-15 13:49

      충북 제천의 한 농협 조합장이 4년 전 지역 축제에서 성추행으로 해석될 수 있는 행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은 지난 14일 충북인뉴스가 유튜브 정미디어 채널에 2019년 11월 올라온 영상 중 9초 분량만 잘라 ‘여성 가슴골·엉덩이에 카드 긁는 농협조합장…성추행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리면서 점화됐다.
      충북인뉴스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15일 오후 1시 현재 9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1회 봉양박달콩축제에 참석한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품바마당발’에서 부채를 들고 춤을 추며 공연하는 여성에게 팁을 준다며 지갑을 연 뒤 카드를 꺼내는 장면이 담겼다.

      홍 조합장은 이후 카드를 여성의 가슴 사이에 대고 위에서 아래로 긁는 시늉을 두 차례 반복했다. 이어 카드를 여성의 엉덩이 쪽으로 옮겨 한 차례 긁는 행동을 했다.(후략)』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415500032&wlog_tag3=naver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서울신문은 지역 축제에서 농협 조합장이 성추행하는 사진을 기사에 실었다.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공연 중인 여성에게 팁을 준다며 카드를 꺼내, 여성의 가슴골 사이에 대고 긁고 있는 사진과 엉덩이 쪽으로 옮겨 긁는 시늉을 하고 있는 사진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지역 조합장의 일탈을 고발하는 의도가 있다 하더라도 성추행 범죄 장면을 여과 없이 노출한 것은 선정적인 보도 태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