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무단수집거부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일보 2021년 11월 22일자 12면「은평주민 69% “區政 잘한다”…광역교통망 확충에 높은 점수」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문화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서울 은평구민 10명 가운데 7명은 김미경(사진) 은평구청장이 이끈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민들은 김 구청장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은평구 실정을 고려해 광역교통망 확충에 노력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단일 사업으론 임산부·영유아 가정의 차량 이동을 지원하는 아이맘택시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은평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1~10일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69.1%가 은평구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정책 분야는 주거환경(51.4%), 교통(48.6%), 보건복지(36.6%) 순으로 나타났다.
김 구청장이 임기 중 추진한 정책 중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80.2%) △선별진료소 설치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78.0%) △은평구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이맘택시’ 사업(58.5%)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정비 사업(35.1%), 철도교통망 확충(31.4%),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26.2%), 역세권 개발(25.1%) 등이 꼽혔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구민들의 기대가 큰 광역교통망 개선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위기 계층 발굴 등 복지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11220107120335000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문화일보의 위 기사는 서울 은평구청에 대한 구정(區政)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한 내용이다.
신문은『응답자 69.1%가 은평구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면서, 특히 은평구가 △광역교통망 확충 노력(80.2%)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78.0%) △은평구가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이맘택시’ 사업(58.5%)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는 은평구가 자체적으로 의뢰한 내용으로, 자화자찬성 내용이 대부분이다. 내년 지방선거(6월 1일)를 불과 7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현 구청장이 ‘구정을 잘 운영했다’는 투의 여론조사 내용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구청장의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힌 발언을 인용하고 사진까지 넣은 것은 현직 구청장을 긍정적으로 보도해 편파적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기사는 이 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했다고 기술하고 있을 뿐, 조사업체에 대한 정보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기사는 언론은 정권, 정당 및 정파 등의 정치 권력이 가하는 부당한 압력과 청탁을 거부함으로써 편집의 자유와 독립을 지켜야 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의 규정에도 어긋난다. 위 기사는 언론의 공정성,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①(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①(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