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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newsis.com) 2021년 10월 20일자(캡처시각)「이봉원 “미스코리아” 데려다가…충격!」제목의 광고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캡처시각 21. 10. 20. 00:42 >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20_0001620322 >
뉴시스 홈페이지에는「이봉원 “미스코리아” 데려다가…충격!」이라는 광고가 2건 게재돼 있다. 남자가 여자의 머리채를 쥐고 끌고 가는 폭력적 사진과 함께 편집돼 있어 주목도가 높다. 마치 이봉원이 미스코리아에 참가한 바 있는 여성을 납치하듯 끌고 가 충격적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읽힐 수 있는 사진과 제목이다.
하지만 클릭해 보면 재벌투자연구소라는 재테크 관련 업체 광고다. 광고페이지 제목에 “미스코리아 데려다 뭐하나 보니”, 사진설명에 “미스코리아 6인 서울과 함께하는”이라고 적혀 있지만 재벌투자연구소와 미스코리아의 관계는 명확히 설명돼 있지 않다. ‘미스 서울’이라는 띠를 두른 여성들 역시 미스코리아 서울 지역 예선 참가자 또는 수상자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이봉원과 미스코리아와의 어떤 상관관계도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것이다.
보다 심각한 것은 이봉원이 재벌투자연구소의 무료 추천 종목을 매수해 ‘하루 만에 41%의 수익을 얻었다’, ‘1주일 만에 원금의 2배가 넘는 돈을 벌었다’ 등의 내용을 믿을 만한 근거 제시 없이 적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추천 종목이 주식인 것인지 다른 재테크 상품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정확히 어떤 곳에 어떻게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것인지 수익구조를 밝히지 않으면서 이봉원, 노주현, 조영구 등 유명인의 이름을 거론하고 미스코리아를 언급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것은 자칫 이용자의 무분별한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 대중 연예인의 지명도를 이용해 마치 나도 이들처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 믿을 수 있는 업체라는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페이지 하단 댓글에도 돈다발, 고급차, 명품 시계와 신발 등을 과시하는 사진과 글들이 올라 있다. 마치 재벌투자연구소를 통해 투자하면 커다란 부를 손에 쥘 것 같은 착각을 유도한다. 건전한 투자를 안내하는 게 아니라 투기 수준의 열망과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은 자칫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끼칠 우려가 있다. 유명인이 모델로 기용됐다 하더라도 과장과 허위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해당 광고가 게재된 언론사가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따라서 위 광고는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제6조「투기?사행심 조장 금지」, 제12조「선정?폭력 표현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해당사이트
< http://my.newscover.co.kr/cor/m8/?ref=1946&cc=1357559#8888 >
신문광고윤리실천요강 제6조「투기?사행심 조장 금지」, 제12조「선정?폭력 표현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