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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7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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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74 허이재 ‘성관계 요구 갑질’ 폭로 일파만파

스포츠경향    발행인  김  석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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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스포츠경향 2021년 9월 13일자 15면「허이재 ‘성관계 요구 갑질’ 폭로 일파만파」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스포츠경향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배우 출신 허이재의 폭로에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현재 활동중인 유부남 배우가 자신의 결정적인 은퇴 계기였다”고 밝히며 그가 촬영 현장에서 폭언을 일삼고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허이재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냐’고 물은 뒤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지않냐’고 했더니 이후 촬영장에서 매번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내가 포함된 감정신 촬영에서 욕을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허이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고 했다더라. 감독님에게 불려갔고, ‘걔는 너를 성적으로 생각하는데 네가 안 넘어오니까 강압적으로 무섭게라도 널 넘어뜨리려고 한 것 같다’고 설명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기실에 갔더니 유부남 배우가 갑자기 부드럽게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 않대’라고 하더라. 죄송하다 했더니 ‘너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 같이 자야해’ 그랬다”며 이를 거절하자 “‘이 X같은 X아 잘하라고.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 하잖아 이 XXX아’ 이러면서 다시 던지고 욕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허이재는 또 ‘대선배님’이라고 지칭한 또 다른 선배 배우에 대해서는 커다란 보석이 박힌 반지를 끼고 뺨 때리는 장면을 촬영하고, ‘연기 감정을 이어가야 한다’는 이유로 허이재의 머리채를 잡고 휴식을 취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폭로대상을 찾기 위한 추측이 시작됐고, 특정 배우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해 지난 2016년 SBS ‘당신은 선물’을 끝으로 은퇴까지, 허이재의 출연 작품은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합쳐 15작품이 채 되지 않는다. 그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유부남이라는 점, 또 현재까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아 몇몇 배우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2008년 방송된 KBS2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함께 했던 오지호의 이름이 등장했고, 오지호의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대응을 할 것을 알렸다. 허이재 역시 방송 이후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파장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있어서는 안 될 만행을 저지른 배우가 멀쩡히 활동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여론이다. 더욱이 허이재의 폭로 후 과거 성희롱 혹은 추행이 의심되는 다른 배우들의 발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베드신에 대한 한 남성 배우의 부적절한 발언이나, 촬영장서 대기 중 있었던 부적절한 언행이 ‘다정한 선배’로 포장되는 등 논란이 될 수 있는 과거 방송 및 언론 인터뷰들이 재조명 된 것. 방송계 폭로의 불씨가 옮겨붙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9121504013&sec_id=54020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경향의 위 기사는 배우 출신 허이재가 5년 전에 자신이 은퇴한 결정적 계기가 현재 활동 중인 유부남 배우가 당시 촬영 현장에서 폭언을 일삼고 성관계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고 폭로한 내용을 전한 것이다.
      허 씨는 유부남 배우가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상대 배우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배우를 비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2008년 방송된 KBS2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함께 했던 오지호의 이름이 등장했고, 오지호의 팬들은 성명문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대응을 할 것을 알렸다.』며 특정 배우의 이름을 실명 거론했다.
      유부남 배우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의 입장문을 인용하는 간접적 형식으로 ‘오지호’라는 실명을 기사에 인용한 것이다. 이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명을 거론해 해당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신문의 정확성과 객관성, 나아가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1조「명예와 신용존중」①(명예·신용 훼손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1조「명예와 신용존중」①(명예·신용 훼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