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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1년 8월 2일자 5면「우량종목 ‘존버’에도 수익률 바닥…하락장 선방 간접투자 ‘찜’」기사와 제목, 한국경제 8월 11일자 A2면「“존버< 끝까지 버티기 >의 시간은 더 느리게 흘러…음악 감상보다 격한 운동하세요”」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1. 헤럴드경제, 한국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각각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헤럴드경제)=『“지난해 우량 종목 몇 개 들고 있으면 원금의 2~3배는 벌었는데, 존버(수익이 날 때까지 버팀)하면 오를 거라는데 반·차(반도체, 자동차)는 계속 떨어지고 있어 손절 타이밍만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직접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의 탄식이 예사롭지 않다. 7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하다 1%대 급락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업종의 개별 종목에 자금을 넣은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실망스럽다. 반면 대표적인 간접투자인 펀드 수익률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펀드로 대표되는 간접투자는 지난해 거침 없는 대세상승장 속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 왔다. 하지만 상단이 제한된 시장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큰 직접투자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간접투자로 투자행태가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각 수급주체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뽑아 올초 이후 수익률을 순매수규모로 가중평균해 산출한 결과 개인은 2%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 2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후략)』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802000732 >
(한국경제)=『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흘러간다”고 했다.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은 종목을 싼값에 사 끈질기게 들고 있으면, 언젠가 수익을 볼 것이란 얘기다.
하지만 아무리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에 투자했더라도 올해같이 8개월간 지루한 횡보세가 이어지면 버티기 쉽지 않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눈부신 실적 개선이 뻔히 보이는데도 그렇다. 장기 투자를 결심했더라도 중간에 급등하는 종목으로 갈아타는 개인 투자자가 상당수다. 이런 행동 방식에는 어떤 심리적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걸까.(후략)』
<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8105094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헤럴드경제는 주식 투자 관련 기사의 본문과 제목에서, 한국경제는 제목에서 ‘존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얼마 전부터 이 용어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언론 보도에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두 신문은 ‘존버’란 표현을 본문과 제목에서 설명한 대로 ‘수익이 날 때까지 버틴다’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존버’는 ‘존나(졸라) 버틴다’라는 뜻이고, ‘존나’는 욕에서 유래한 비속어(卑俗語)다. 요즘 청소년들이 욕인지도 모르고 자주 쓰고는 있지만, 아직 일반에게 받아들여진 말은 아니다. 대중이 사용하는 언어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언론이 이를 반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처럼 비속어나 신조어를 기사에 사용해 언어습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같은 표현들은 ‘보도기사를 작성할 때는 표준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저급한 비속어 사용 등으로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의 규정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⑩(표준어 사용)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⑩(표준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