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 95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1-3188 「[영상] 음식 배달하는 아시아계 남성에 흉기…美 증오범죄 잇따라」기사의 영상 외 2건

1. 서울신문    발행인  고  광  헌
2. 조선닷컴    발행인  홍  준  호
3. 머니투데이  발행인  박  종  면
 
원문보기 Print
  • 주 문

      서울신문(seoul.co.kr) 2021년 6월 15일자「[영상] 음식 배달하는 아시아계 남성에 흉기…美 증오범죄 잇따라」기사의 영상, 조선닷컴(chosun.com) 6월 15일자「자전거 타고 쫓아와 칼로 ‘푹’... 뉴욕서 아시아계 또 당했다」기사의 영상, 머니투데이(mt.co.kr) 6월 15일자「[영상] 아시아계 배달원, 거리서 흉기에 찔려... 美 또 증오범죄」기사의 영상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서울신문, 조선닷컴, 머니투데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신문)=『[영상] 음식 배달하는 아시아계 남성에 흉기…美 증오범죄 잇따라
      입력 : 2021.06.15 11:03 ㅣ 수정 : 2021.06.15 11:03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뉴욕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경, 뉴욕주 브루클린 시내에서 음식 배달을 하던 아시아계 남성이 범죄의 표적이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음식 배달을 하던 아시아계 남성 뒤로 자전거를 타고 바짝 뒤쫓는 남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가해 남성은 힘껏 페달을 밟고 있는 아시아계 남성을 뒤에서 흉기로 찔러 쓰러지게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53세 아시아계 남성이며, 사건 직후 쓰러진 뒤 가해자를 향해 소리쳤지만 현장에서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 https://imgnn.seoul.co.kr/img//upload/2021/06/15/SSI_20210615110205_V.gif >
      피해를 입은 아시아계 남성은 왼쪽 허리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인종이 아시아계라는 사실 및 올해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이 급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증오범죄로 분류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시아계 남성을 칼로 공격한 가해자의 추정 키와 몸무게 및 인상착의 등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비영리 단체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위한 증오 중단’(Stop AAPI Hate)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는 약 6600건 발생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3명중 1명이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될 것을 두려워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폭증하자, 미국 하원은 이달 초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발생해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15601005 >  

      (조선닷컴)=『자전거 타고 쫓아와 칼로 ‘푹’... 뉴욕서 아시아계 또 당했다
      입력 2021.06.15 17:08
      미국 뉴욕의 한 아시아계 음식 배달원이 배달을 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뒤따라온 괴한에 칼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괴한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NBC뉴스, 뉴욕데일리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쯤(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사이프러스 힐스 인근의 풀턴가 3480번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배달을 하고 있던 중국음식점 ‘루 패킹 하우스’ 배달원 A(53)씨의 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 https://images.chosun.com/resizer/PkH0XZLd-OeMSqwAqJjMpJNaCV4=/530x298/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XXXKUIJKBFFCBJILMDMNSRHZLU.gif >
      A씨를 따라잡은 남성은 자전거를 탄 채 A씨의 등을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지나간다. A씨는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다. 가해자는 뒤를 한 번 확인하더니 이내 유유히 사라져버린다.(후략)』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6/15/ZUOSA6KKCFCGLPOJQUG4QCRYP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

      (머니투데이)=『[영상] 아시아계 배달원, 거리서 흉기에 찔려... 美 또 증오범죄
      2021.06.15 15:40
    < https://menu.mt.co.kr/animated/mt/2021/06/2021061511300794276_animated_1406320.gif >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잇단 가운데 뉴욕에서 아시아계 배달원이 거리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쯤 뉴욕주 브루클린 풀턴 거리에서 한 남성이 음식 배달을 하던 아시아계 남성을 뒤쫓아 흉기로 그의 등을 찔렀다.
      경찰이 공개한 감시 영상에는 녹색 스키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앞서 지나가던 피해자의 등을 흉기로 찔러 바닥에 쓰러뜨리는 장면이 담겼다.(후략)』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61511300794276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아시아계 배달원이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거리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을 다루고 있다. 기사에 첨부한 영상에는 녹색 스키 마스크를 쓴 괴한이 음식 배달에 나선 남성을 자전거로 추격, 흉기로 찔러 쓰러뜨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번 사건은 최근 미국에서 급증한 아시아계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피해자의 등을 찌르는 영상 뿐아니라 범인이 칼을 들고 쫓아가는 사진을 별도로 게재했다. 왼손에 자전거 핸들을 잡고 운전 중인 상태에서 오른손엔 날카로운 칼을 움켜쥐고 있는 모습을 붉은 원으로 강조하고 있다. 조선닷컴와 머니투데이도 흉기가 드러나지 않게 보도한 다른 매체들과는 달리, 번뜩이는 칼이 강조된 영상을 여과 없이 공개했다.
      충격적인 범죄 현장을 고발하기 위한 의도라고 하더라도 시퍼런 칼날을 노출한 채 달리는 자극적인 영상까지 그대로 내보낸 것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모방 범죄까지 유발할 수 있는 선정적인 보도 태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⑥(선정보도 금지), 제13조「어린이 보호」③(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