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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1-3183 “건장한 남자들이 왜 먼저냐”....일각서 얀센 접종 ‘남녀차별’ 불만 외 3건

1. 뉴시스        발행인  김  형  기
2. 중앙일보      발행인  홍  정  도
3. 세계일보      발행인  정  희  택
4. 파이낸셜뉴스  발행인  전  선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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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뉴시스(newsis.com) 2021년 6월 1일자「“건장한 남자들이 왜 먼저냐”....일각서 얀센 접종 ‘남녀차별’ 불만」기사와 제목, 중앙일보(joongang.joins.com) 6월 1일자「“얀센 女 먼저 맞으면 나라 뒤집히나” 여초서 남녀차별 논란」기사와 제목, 세계일보(segye.com) 6월 1일자「얀센 접종 ‘남녀차별’ 불만…“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기사와 제목, 파이낸셜뉴스(fnnews.com) 6월 2일자「“얀센은 왜 남자만 먼저 맞냐” 백신 접종에도 ‘남녀차별’ 논란」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위 적시 4개 매체의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뉴시스)=『"건장한 남자들이 왜 먼저냐"....일각서 얀센 접종 '남녀차별' 불만
      등록 2021-06-01 17:10:00  |  수정 2021-06-01 20:26:16
      예비군·민방위 중심 대상 선정에...여초 커뮤니티서 '불공평' 지적
      美 정부 공여 취지 고려해 국방 관련 인력 중심 접종 계획 수립
      여성 예비군 5400여명, 여성 민방위 5665명 등 여성 1만명 가능
      예비군과 민방위 등을 중심으로 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행되자 일각에서는 차별 논란이 발생하고 있지만, 여성 약 1만여명도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시작한 얀센 백신의 사전 예약은 오후 1시 64만6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후 3시30분께 선착순 마감했다.
      이번 예약은 미국에서 공여한 101만명분으로 진행했다.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 등이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대상자가 선정되자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회사에 제일 건장한 남자들이 백신 먼저 다 맞네. 이게 순서가 맞는 거야?", "얀센 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 등의 불만 섞인 반응의 글들이 많았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성 지원예비군은 5400여명, 여성 지원민방위대원은 5665명이다.
      여성은 군 입대 후 전역을 하면 퇴역 처리돼 예비군 편입이 되지 않지만 스스로 지원을 할 경우 예비군이나 민방위 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여성 지원예비군과 지원민방위대원 모두 남성과 마찬가지로 얀센 백신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정부는 미국이 우리 국군에게 백신을 공여하기로 한 점을 고려해 이번 예약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5월31일 "현재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아서 도입하는 얀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미 정부의 공여 취지를 고려해서 국방과 관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접종 계획을 수립한 바가 있다"라며 "이에 따라서 미국과 협의해서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 국방과 관련된 인력에 대해서 접종할 계획이고, 또 이 얀센 백신 접종이 긴급하게 도입된 특수상황을 고려해서 사전예약을 기반으로 희망 순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해서 이해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601_0001461145 >
      (중앙일보)=『"얀센 女 먼저 맞으면 나라 뒤집히나" 여초서 남녀차별 논란
      입력 2021. 06. 01 18:43  수정 2021. 06. 01 19:03
      "얀센 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1일 신청 당일 마감된 가운데, 일부 여초 커뮤니티 등에선 '백신 남녀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女예비군·민방위 1만명도 신청가능
      정부는 앞서 얀센 백신 사전예약 대상자를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으로 한정했다. 얀센이 '한국군 장병 55만명 백신 제공'이란 명목 하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도입됐기 때문이다.
      당초 미국은 한국군 현역 장병 접종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얀센 백신의 '30세 미만 접종 금지' 권고 탓에 방향을 틀었다. 30세 이상의 예비군·민방위, 군 관련 종사자에게 접종해 '한국군 접종'이란 명분을 살리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상당수 30대 남성들이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됐다.
      일부 여초 사이트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회사에 제일 건장한 남자들이 백신 먼저 다 맞네. 이게 순서가 맞느냐" "이것도 남녀 차별 아니냐" 등의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런 '성차별' 주장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여성이라도 지원예비군과 지원민방위대원이면 남성과 마찬가지로 얀센 백신을 사전 예약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군 입대 후 전역을 하면 퇴역 처리돼 예비군 편입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원할 경우 예비군이나 민방위 대원 활동이 가능하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성 지원예비군은 5400여명 여성 지원민방위대원은 5665명으로, 약 1만명이 얀센 신청 대상이 된다.
      한편 얀센 백신의 사전예약 신청은 이날 오후 6시쯤 시작 18시간 만에 최종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도 '얀센 백신 예약이 6월 1일 자로 선착순 마감되었음을 안내해드린다'는 문구가 떠 있다.』
    < https://news.joins.com/article/24071861 >
      (세계일보)=『얀센 접종 ‘남녀차별’ 불만…“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
      입력 2021. 06. 01. 오후 8:49  수정 2021. 06. 02. 오전 9:58
      예비군과 민방위 등을 중심으로 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에서 남녀차별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성이 백신을 먼저 접종한다”는 이유에서인데 얀센 백신은 여성 약 1만여 명도 예약이 가능하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시작한 얀센 백신의 사전 예약은 미국에서 공여한 101만명분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미국이 우리 국군에게 백신을 공여하기로 한 점을 고려해 이번 예약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 등이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성 지원예비군은 5400여명, 여성 지원민방위대원은 5665명이다.
      여성 지원예비군과 지원민방위대원 모두 남성과 마찬가지로 얀센 백신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처럼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대상자가 선정되자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남성을 우선시 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회사에 제일 건장한 남자들이 백신 먼저 다 맞네. 이게 순서가 맞는 거야?”, “얀센 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 등의 불만 섞인 글들이 많았다.
      여성은 군 입대 후 전역을 하면 퇴역 처리돼 예비군 편입이 되지 않지만 스스로 지원을 할 경우 예비군이나 민방위 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5월31일 “현재 미국으로부터 공여 받아서 도입하는 얀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미 정부의 공여 취지를 고려해서 국방과 관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접종 계획을 수립한 바가 있다”며 “이에 따라서 미국과 협의해서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 국방과 관련된 인력에 대해서 접종할 계획이고, 또 이 얀센 백신 접종이 긴급하게 도입된 특수상황을 고려해서 사전예약을 기반으로 희망 순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해서 이해해 주시기를 요청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01518031 >
      (파이낸셜뉴스)=『"얀센은 왜 남자만 먼저 맞냐" 백신 접종에도 '남녀차별' 논란    입력 2021. 06. 02 05:29  수정 2021. 06. 02 12:54
      "얀센 (백신을) 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
      젠더갈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옮겨 붙는 모양새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지난 1일 신청 당일 마감된 가운데, 일부 커뮤니티 등에선 '백신 남녀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2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앞서 얀센 백신 사전예약 대상자를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으로 한정했다. 얀센이 '한국군 장병 55만명 백신 제공'이란 명목 하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도입됐기 때문이다.
      당초 미국은 한국군 현역 장병 접종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얀센 백신의 '30세 미만 접종 금지' 권고 탓에 방향을 틀었다. 30세 이상의 예비군·민방위, 군 관련 종사자에게 접종해 '한국군 접종'이란 명분을 살리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상당수 30대 남성들이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됐다.
      일부 여초 사이트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불공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회사에 제일 건장한 남자들이 백신 먼저 다 맞네. 이게 순서가 맞느냐" "이것도 남녀 차별 아니냐" 등의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어졌다.
    물론 여성이라도 지원예비군과 지원민방위대원이면 남성과 마찬가지로 얀센 백신을 사전 예약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군 입대 후 전역을 하면 퇴역 처리돼 예비군 편입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원할 경우 예비군이나 민방위 대원 활동이 가능하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여성 지원예비군은 5400여명 여성 지원민방위대원은 5665명으로, 약 1만명이 얀센 신청 대상이 된다.
      한편 얀센 백신의 사전예약 신청은 전날(1일) 오후 6시쯤 시작 18시간 만에 최종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도 '얀센 백신 예약이 6월 1일 자로 선착순 마감되었음을 안내해드린다'는 문구가 떠 있다.』
    < https://www.fnnews.com/news/202106020005284369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매체들은 얀센 접종 현황을 보도하면서 ‘남녀 차별’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일고 있다고 전했다. 제목은 성별 차등 논란을 부각했다.
      뉴시스가 “왜 건장한 남자가 먼저 맞느냐”는 내용의 제목으로 가장 먼저 출고했고, 당일 중앙일보와 세계일보가 뒤를 이으면서 “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라고 더욱 자극적 제목으로 차별 논란을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는 다음날 새벽 뉴시스와 비슷한 어조의 제목으로 출고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제목에서 인용한 ‘얀센 접종 순서를 둘러싼 성차별 논란’이 과연 근거가 있느냐는 점이다. 기사 본문에서 출처 또는 근거로 삼은 ‘여초 커뮤니티’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여성시대’이다.(가입자 수 81만명, 일일 방문자 수 224만명·6월 16일 오후 10시 현재)
      국내에 얀센 백신 도입이 확정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여성시대’에는 ‘얀센’ 관련 게시글이 104건, ‘얀센 백신’ 게시글이 70건 올라 있다(※참고 1). 이 가운데 소위 ‘남녀 차별’을 주장하는 글은 5건 정도로 확인된다(※참고 2). 하루 1만 건 이상의 글이 게시되는 사이트에서 5건, ‘얀센 백신’에 국한해 보더라도 70건 가운데 5건에 불과하다. 5건 글의 조회 수도 1000회 안팎으로, 타 게시글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그런데 위 매체들은 “글들이 많았다”(뉴시스, 세계일보), “지적이 이어졌다”(중앙일보, 파이낸셜뉴스)라고 과장해 기술했다. 중앙일보와 파이낸셜뉴스는 “얀센 (백신을) 여자가 먼저 맞으면 나라가 뒤집혔겠지”를 기사 첫 문장으로 뽑았고, 파이낸셜뉴스는 “젠더갈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옮겨붙는 모양새다”고 리드 문장을 적었다.
      얀센 백신을 둘러싼 남녀 차별 논란이 일지 않고 잠잠한 상태임에도 위 매체들은 제목에 강조한 것이다. 실제 ‘여성시대’ 게시판에는 해당 언론 보도를 비판하는 글이 올랐다(※참고 3).
      기사 중에 “여성이라도 지원예비군과 지원민방위대원이면 남성과 마찬가지로 얀센 백신을 사전 예약 신청할 수 있다”라고 덧붙여 ‘성차별’ 주장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한 대목은 있다. 그러나 전체 맥락상 이 정도 설명으로 기사의 본질적 문제점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
      소수 의견을 침소봉대해 이를 제목에 부각하는 것은 차별과 편견에 치우친 보도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젠더 갈등을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위험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젠더 갈등을 이용해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④(차별과 편견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1

    ※참고 2

    ※참고 3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2조「언론의 책임」,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④(차별과 편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