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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5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1-1137 “지금이라도 손절” “그래도 존버” 혼돈의 2030

매일경제      발행인  장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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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매일경제 2021년 6월 23일자 5면「“지금이라도 손절” “그래도 존버” 혼돈의 2030」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매일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연일 하락하면서 주요 투자자층인 2030세대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상당수 투자자가 더 이상 손해를 보기 전 시장을 탈출하는 와중에 일부 투자자들은 ‘존버’(수익이 날 때까지 버틴다는 의미)를 선택하고 있다.
      22일 주요 가상화폐 커뮤니티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방에선 가상화폐를 모두 팔고 시장을 떠나겠다고 ‘인증’하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시즌2(가상화폐 불장)가 끝난 것 같다” “마이너스지만 더 잃기 전에 손해를 감수하고 투자를 관두겠다”는 내용이 상당수다.
      직장인 오지연 씨(가명·31)도 두 달 전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했다가 최근 서둘러 관뒀다. 오씨는 "주변에서 가상화폐로 돈 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100만원을 투자했는데, 변동성이 너무 심해 투자가 어려웠다"며 "마이너스 수익률이었지만 수업료를 냈다고 치고 팔았다"고 말했다.(후략)』
    <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6/603694/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매일경제의 위 기사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연일 하락하면서 주요 투자자층인 2030 세대 사이에 팔아야 할지,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이다.
      그러면서 제목에「…“그래도 존버”…」라고 달았다. 기사 본문에 나오는 대로 ‘존버’란 표현은 ‘수익이 날 때까지 버틴다’ 라는 뜻으로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존버’는 ‘존나(졸라) 버틴다’라는 뜻이고, 특히 ‘존나’는 욕으로부터 유래한 비속어(卑俗語)다. 요즘 청소년들이 욕인지도 모르고 자주 쓰고는 있지만, 아직 일반에게 받아들여진 말은 아니다. 대중이 사용하는 언어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언론이 이를 반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처럼 비속어나 신조어를 제목으로 사용해 언어습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같은 표현들은 ‘보도기사를 작성할 때는 표준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저급한 비속어 사용 등으로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한다’는 신문윤리실천요강의 규정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 태도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⑩(표준어 사용)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⑩(표준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