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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heraldcorp.com) 2021년 3월 8일자「하버드대 신문 “램지어 논문, 유해한 거짓말…대가 치러야”」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헤럴드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헤럴드경제
하버드대 신문 "램지어 논문, 유해한 거짓말…대가 치러야"
입력 : 2021-03-08 21:10
[헤럴드경제=뉴스24팀] 하버드대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이 8일(현지시간) 마크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논문을 '매우 유해한 거짓말'로 규정하며 "출판할 이유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신문 편집진은 이날 '위안부 여성과 관련한 램지어의 거짓말은 깊은 곳이 썩었음을 나타낸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현재 램지어 교수가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출판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실재적 근거가 없다"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일본군이 최대 20만명의 위안부를 성노예로 부렸고 생존자들의 증언이 수십 년간 이어진 사실을 제시했다.
편집진은 "위안부 여성 이야기를 지우거나 긍정적으로 다시 쓰려는 시도는 모두 거짓됐다"라면서 "램지어 논문은 의도가 무엇이든 위안부 여성의 실존과 트라우마, 그들이 당한 학대에 영향받은 이들을 부인하는 쪽에 확성기를 쥐여줬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편집진은 램지어 교수 논문이 '학문의 자유' 대상이라는 주장도 반박했다.
편집진은 "램지어 논문은 다른 의견이 아닌 허위정보를 전달한다"라면서 "그러므로 학문의 자유 보호영역에 놓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인 사실에 반하는 학술이론은 출판할 가치가 없다"라면서 "어떤 아이디어가 위험하고 사실과 맞지 않으면 폐기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게 램지어 논문은 출판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편집진은 "우리 중에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논문을 옹호하는 사람은 없다"라면서 "램지어의 거짓말을 출판하는 것은 소용이 되기보다는 피해를 줄 것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편집진은 대학 측이 나서 램지어 교수를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집진은 "하버드라는 이름은 어떤 주장이든 타당성을 부여한다"라면서 "(하버드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성을 성폭력 생존자가 실제로 입은 피해를 부인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램지어와 하버드대 모두가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버드대라는 이름이 주는 특권에 기댄 교수들이 우리의 지적문화에 끼친 피해에 대해선 하버드대도 공모자"라고 강조했다.
편집진은 "국제적인 압박에도 대학 측은 램지어의 위험한 거짓말을 인정하거나 반박하거나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하버드대는 지금보다 잘해야 하며 램지어가 반드시 잘못된 행동의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편집진은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연판장에 1만명 이상 개인과 단체가 서명한 상황에서도 대학 측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하버드대가 나서서 램지어의 논문이 허위이고 유해하다고 비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편집진은 이날 사설이 편집진 대다수의 견해를 반영한 것으로 정기회의에서 논의를 토대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또 공보도를 위해 정기회의에서 사설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고 투표한 편집위원은 앞으로 관련 보도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308001084&nt=1
연합뉴스
하버드대 신문 "램지어 논문, 유해한 거짓말…대가 치러야" 맹폭
송고시간2021-03-08 20:04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하버드대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이 8일(현지시간) 마크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논문을 '매우 유해한 거짓말'로 규정하며 "출판할 이유가 없다"고 맹비난했다.
신문 편집진은 이날 '위안부 여성과 관련한 램지어의 거짓말은 깊은 곳이 썩었음을 나타낸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현재 램지어 교수가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출판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실재적 근거가 없다"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일본군이 최대 20만명의 위안부를 성노예로 부렸고 생존자들의 증언이 수십 년간 이어진 사실을 제시했다.
편집진은 "위안부 여성 이야기를 지우거나 긍정적으로 다시 쓰려는 시도는 모두 거짓됐다"라면서 "램지어 논문은 의도가 무엇이든 위안부 여성의 실존과 트라우마, 그들이 당한 학대에 영향받은 이들을 부인하는 쪽에 확성기를 쥐여줬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편집진은 램지어 교수 논문이 '학문의 자유' 대상이라는 주장도 반박했다.
편집진은 "램지어 논문은 다른 의견이 아닌 허위정보를 전달한다"라면서 "그러므로 학문의 자유 보호영역에 놓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인 사실에 반하는 학술이론은 출판할 가치가 없다"라면서 "어떤 아이디어가 위험하고 사실과 맞지 않으면 폐기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게 램지어 논문은 출판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편집진은 "우리 중에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논문을 옹호하는 사람은 없다"라면서 "램지어의 거짓말을 출판하는 것은 소용이 되기보다는 피해를 줄 것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편집진은 대학 측이 나서 램지어 교수를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집진은 "하버드라는 이름은 어떤 주장이든 타당성을 부여한다"라면서 "(하버드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성을 성폭력 생존자가 실제로 입은 피해를 부인하는 데 사용하는 것은 램지어와 하버드대 모두가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버드대라는 이름이 주는 특권에 기댄 교수들이 우리의 지적문화에 끼친 피해에 대해선 하버드대도 공모자"라고 강조했다.
편집진은 "국제적인 압박에도 대학 측은 램지어의 위험한 거짓말을 인정하거나 반박하거나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하버드대는 지금보다 잘해야 하며 램지어가 반드시 잘못된 행동의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편집진은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는 연판장에 1만명 이상 개인과 단체가 서명한 상황에서도 대학 측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하버드대가 나서서 램지어의 논문이 허위이고 유해하다고 비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편집진은 이날 사설이 편집진 대다수의 견해를 반영한 것으로 정기회의에서 논의를 토대로 작성됐다고 밝혔다.
또 공정보도를 위해 정기회의에서 사설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고 투표한 편집위원은 앞으로 관련 보도에 개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8152400009?input=1195m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연합뉴스가 2021년 3월 8일 오후 8시 4분에 송고한「하버드대 신문 “램지어 논문, 유해한 거짓말…대가 치러야” 맹폭」제목의 기사를 그대로 전재했다. 그런데도 기사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자사의 크레디트를 달아 게재하였다.
이런 보도행태는 다른 언론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으로 신문의 신뢰성을 해칠 우려가 크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기사의 출처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