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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앙 2021년 3월 24일자 1면「판짜진 서울시장보선 전북표심 달렸다」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전북중앙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4.7 재보선의 핵인 서울시장 보선의 야권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보선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간 양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서울시장 보선의 주요 표밭으로 꼽히는 재경전북도민들의 선택이 이번 보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재경전북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표심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25일부터 4.7 재보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전북 정치권 및 재경도민들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서울은 25개 구청 중 19곳이 호남이고 이중 4곳이 전북출신 기초단체장이 지휘하고 있다. 따라서 선거중립을 지켜야 하는 단체장 이외의 재경전북 인사들의 선거전 가세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4.7 서울시장 보선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야권 후보단일화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양 당과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키로 합의했으며 지난 22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가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오세훈 후보는 23일 후보단일화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후보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단일화 전투에서는 대결했지만, 정권 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면서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일화에서 패한 안철수 후보도 “오세훈 후보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 저도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야권 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여야는 사실상 1대1 대결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4.7 재보선 승패는 내년 3월 대선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이어서 여야 모두 총력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선 결과가 5월 예정된 당 대표 선거 그리고 9월의 여당 대선 후보 선출에 직간접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4.7 재보선 특히 서울시장 보선에 전력을 쏟고 있다.
야권도 서울시장 보선 승리를 통해 내년 대선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어서 전북의 표심에 적극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가운데 재경전북도민을 포함한 범전북 출향민 표심잡기가 서울시장 보선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전북도민회 정기총회에는 내년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4.7 재보선 상임선대위원장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이 참석해 재경전북 표심안기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중앙 정가에선 앞으로도 여야의 당권, 대권, 4.7 재보선 후보군이 범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한다.
강한 결집력을 보이는 ‘출향 전북표심’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 등 4.7 재보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2072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전북중앙의 위 기사는 서울시장 보선의 야권 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선출된 사실을 전하는 내용이다.
기사는 서울시장 보선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간 양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음을 알리면서『서울시장 보선의 주요 표밭으로 꼽히는 재경전북도민들의 선택이 이번 보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재경전북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표심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라고 썼다.
‘재경전북도민들의 선택’이 ‘서울시장 보선의 최대 변수’라는 주장을 편 것이다. 기사는 이 같은 주장을 뒤에서도『이 같이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가운데 재경전북도민을 포함한 범전북 출향민 표심잡기가 서울시장 보선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라고 반복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을 합리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는 찾아보기 어렵다.
기사는『서울은 25개 구청 중 19곳이 호남이고 이중 4곳이 전북출신 기초단체장이 지휘하고 있다. 따라서 선거중립을 지켜야 하는 단체장 이외의 재경전북 인사들의 선거전 가세가 관건으로 떠올랐다.』『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전북도민회 정기총회에는 내년 대선 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4.7 재보선 상임선대위원장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이 참석해 재경전북 표심안기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고 썼다.
서울 구청장 다수가 호남 또는 전북 출신인 점, 재경전북도민회 정기총회에 양당의 선대위원장과 후보가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재경전북도민들의 선택=서울시장 보선의 최대 변수, 핵심 변수’라는 주장을 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자의적 해석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큰 제목「판짜진 서울시장보선 전북표심 달렸다.」도 마찬가지다.
기사는 한 발 더 나아가『강한 결집력을 보이는 ‘출향 전북표심’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 등 4.7 재보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문장으로 기사를 마무리 지어 서울시장은 물론 부산시장까지 포함해 이른바 ‘전북표심’이 ‘4·7 재보선 핵심변수’가 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폈다.
이 같은 제작 행태는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 구분)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①(보도기사의 사실과 의견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