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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2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1-1063 반도체인재 쟁탈전…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

매일경제       발행인  장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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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매일경제 2021년 3월 15일자 A4면「반도체인재 쟁탈전…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매일경제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 경력직 모집에 1500명이 지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초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수탁생산), 통신 칩 개발에 이르는 42개 분야에서 반도체 경력직 채용을 공고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그간 삼성전자는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해 왔지만, 올해는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지원자 수는 대외비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예년보다 경력직 지원자가 상당히 늘어난 것은 맞는다. 인사 업무가 확 늘어난 것이 체감될 정도”라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지원자가 최소 수백 명에 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기업들의 인재 쟁탈전도 치열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최대 수백 명에 이르는 경력직 채용을 발표했고, SK하이닉스도 세 자릿수 규모로 경력 모집을 시작했다. 파운드리 호황을 맞은 DB하이텍 역시 채용에 나선 상태다. 이처럼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서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며 ‘급여 인플레이션’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초 접수한 반도체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가리고 현재 개별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DS 부문 내 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시스템LSI 3개 사업부가 모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반도체연구소, 데이터정보기술(DIT) 센터, 생산기술연구소, 글로벌인프라 총괄, 테스트시스템패키지(TSP) 총괄 등을 더하면 총 10개 조직의 51개 직무에서 반도체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DS 부문은 작년에도 반도체 인력 수백 명을 경력직으로 뽑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시로 반도체 경력자를 채용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아예 부문 전체가 채용 공고를 내고 대규모로 인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대학 반도체 관련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며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176단 적층(V) 낸드 같은 신제품 개발·양산을 발표하며 삼성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 초격차 유지가 DS 부문의 최대 관심사”라고 전했다.(후략)』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42285/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매일경제의 위 적시 기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의 경력직 모집 상황을 다뤘다.
      기사는 특히 삼성전자의 경력직 채용과 관련해『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 경력직 모집에 1500명이 지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그간 삼성전자는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해 왔지만, 올해는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어『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지원자 수는 대외비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예년보다 경력직 지원자가 상당히 늘어난 것은 맞는다. 인사 업무가 확 늘어난 것이 체감될 정도”라고 귀띔했다』면서『업계에서는 지원자가 최소 수백 명에 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라고 썼다.
      편집자는 기사의 제목으로 인용부호도 없이「반도체인재 쟁탈전…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라고 달았다. 하이닉스 경력 직원 수백명이 삼성전자 채용 모집에 지원했다고 단정한 것이다. 그러나 기사 본문에는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이 삼성전자에 지원했다는 내용이 없다.
      기사에서 삼성전자 지원과 관련해 거론된 내용은『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 경력직 모집에 1500명이 지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간 삼성전자는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해 왔지만, 올해는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지원자가 최소 수백 명에 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는 정도다. 이는 모두 반도체 업계에 떠도는 소문이거나 추측을 전하는 것에 불과하다.『업계에서는 지원자가 최소 수백 명에 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는 내용도 삼성전자를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도체 업계 전체의 경력자 규모를 언급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굳이 ‘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라는 단정적인 제목을 붙인 것은 기사 내용을 오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목 달기는 기사 내용을 왜곡한 것으로 보도의 정확성과 신문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