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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2차 심의결정 현황 /  [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20-1086 이낙연 대권주자 선두…황교안은 야권 5위로 밀려/… 외 1건

1. 세계일보    발행인  정  희  택
2. 문화일보    발행인  이  병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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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세계일보 2020년 4월 23일자 6면「이낙연 대권주자 선두…황교안은 야권 5위로 밀려/2위 홍준표…안철수·오세훈 뒤이어」기사와 제목, 문화일보 4월 28일자 6면「이낙연 40.2%·황교안 6.0%…잠룡들이 받아든 총선 성적표/홍준표, 7.6% 얻어 범보수 1위」기사와 제목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세계일보, 문화일보는 위 적시 기사에서 각각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세계일보)=『4·15총선 이후 여야 대권 잠룡의 위상은 크게 갈렸다.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선인(서울 종로)을 지지하는 민심은 크게 늘었고 이번 선거에서 패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전 대표 등 낙선자들에 대한 지지는 급락했다.
      22일 쿠키뉴스가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 20일 실시한 뒤 발표한 조사(응답률 5.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당선인은 40.4%를 얻고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중 1위에 올랐다.(중략)
      반면 범야권에선 ‘(선호주자) 없음’이 45.9%로 나타나며 응답률 1위를 기록했다. 총선 참패의 여파로 야권주자 1위를 달리던 황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급락하면서다. 2위는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당선인(10.6%, 대구 수성을)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5%), 오세훈 후보(7.9%), 유승민 의원(7.5%), 황 전 대표(4.2%), 김태호 당선인(2.3%,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의 순이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홍 당선인과 국민의당 안 대표에 대한 지지가 늘었다. 홍 당선인은 지난 17일 라디오 방송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건 2022년을 향한 마지막 꿈이자 출발”이라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한편 21대 국회에 9년 만에 돌아오게 된 이광재 당선인(강원 원주갑)은 여야 의원·지방자치단체장들을 아우르는 연구모임을 추진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당선인은 정계 복귀 직후부터 “초당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대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 http://www.segye.com/newsView/20200422520660?OutUrl=naver >
      (문화일보)=『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승을 이끈 효과로 풀이된다. 이 전 총리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11개월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서울 종로에서 이 전 총리에게 패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6.0%로 선호도가 폭락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성인 2552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이 전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40.2%로 지난달보다 무려 10.5%포인트 올랐다. 이 업체 조사에서 이 전 총리 선호도가 40%대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중략)
      보수 정치인 중에서는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생환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대표가 7.6%로 가장 높았다. 홍 전 대표는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21대 총선 참패 직격탄을 맞은 황 전 대표는 지난달보다 13.4%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하며 4위로 주저앉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 이념별로는 보수층에서 하락 폭이 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안철수 전 의원은 4.9%로 5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7%로 6위를 차지했다.』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42801070621302001 >

      2. 위 기사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세계일보의 위 적시 기사는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4월 18·20일 실시한 여론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 결과를 보도한 것이다.
      기사는『범야권에선 ‘(선호주자) 없음’이 45.9%로 나타나며 응답률 1위를 기록했다. 총선 참패의 여파로 야권주자 1위를 달리던 황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급락하면서다. 2위는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당선인(10.6%, 대구 수성을)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5%), 오세훈 후보(7.9%), 유승민 의원(7.5%), 황 전 대표(4.2%), 김태호 당선인(2.3%,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의 순이었다.』라고 썼다.
      이들 6명의 지지율 차이가 모두 표본오차 범위 안에 있어 순위가 명확하게 가려진 것으로 보기 어려운데도 순위를 매긴 것이다. 큰 제목에도「황교안은 야권 5위로 밀려」, 작은 제목에는「2위 홍준표…안철수·오세훈 뒤이어」라고 순위를 매겼다.
      문화일보의 위 적시 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4월 20~24일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 결과를 보도한 것이다.
      기사는『보수 정치인 중에서는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생환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대표가 7.6%로 가장 높았다. 홍 전 대표는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21대 총선 참패 직격탄을 맞은 황 전 대표는 지난달보다 13.4%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하며 4위로 주저앉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 이념별로는 보수층에서 하락 폭이 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안철수 전 의원은 4.9%로 5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7%로 6위를 차지했다.』고 썼다.
      이들 보수 정치인 4명의 선호도는 모두 표본오차 범위 안에 있음에도 3, 4, 5, 6위 등으로 순위를 매겼다. 작은 제목에도「홍준표, 7.6% 얻어 범보수 1위」라고 순위를 매겼다.
      이는 ‘지지율 또는 선호도가 오차범위 안에 있을 경우 순위를 매기거나 서열화하지 않고 “경합” 또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보도 한다’고 규정한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를 위반한 것이다.
      또 오차범위 내의 여론조사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순위를 명시했다는 점에서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하도록 규정한 신문윤리강령도 위반했다. 이 같은 기사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 신문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전문,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 제16조「오차범위 내 결과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