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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7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9-3424 '나폴레옹 연구' 러시아 60대 석학, 20대 연인 토막 살해

뉴스1          발행인  이  백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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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문

      뉴스1(news1.kr) 2019년 11월 11일자「‘나폴레옹 연구’ 러시아 60대 석학, 20대 연인 토막 살해」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뉴스1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폴레옹 연구' 러시아 60대 석학, 20대 연인 토막 살해
      말다툼 끝 총 쏜 뒤 톱으로 시신 훼손...모이카 강에 유기하려다 발칵
      2019-11-11 09:51 송고 | 2019-11-11 10:00 최종수정
      나폴레옹 연구 권위자인 러시아 역사학자가 서른아홉 연하의 연인을 토막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프랑스 역사를 전공해 나폴레옹에 관한 저술을 여러 권 낸 올렉 소콜로프(63) 교수가 지난 9일 새벽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모이카 강에 만취한 채로 뛰어들었다 가방 속에 제자였던 연인의 두 팔이 있는 것이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강물에 그녀의 시신 일부를 흘려보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강변에 인접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된 이는 자신의 애제자이자 애인인 아나스타샤 예슈첸코(24)였다.
      소콜로프 교수는 나폴레옹 전문가로서 파리 소르본 대학에 방문교수로 다녀와 그 시절 무도회, 전투 장면 등을 재연하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민간인에게 서훈하는 최고의 훈장 레종 도뇌르를 받기도 했다.
      소콜로프는 말다툼을 벌이다 예슈첸코를 총기로 살해한 뒤 톱으로 주검을 토막 냈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그는 또 나폴레옹처럼 치장한 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는 것처럼 꾸며 시신을 처리할 계획이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 예슈첸코는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었다. 소콜로프와 3년 정도 사귄 그녀는 사건이 일어난 날 새벽 1시 30분쯤 오빠에게 소콜로프 교수와 말싸움을 벌였지만 잘 지내니 걱정 말라고 당부했는데, 이게 그의 마지막이 됐다고 BBC는 전했다.』
    < http://www.news1.kr/articles/?376551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러시아의 나폴레옹 연구 권위자인 63세 역사학자가 24세의 제자이자 애인을 총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절단해 유기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스1은 기사에서 “총기로 살해한 뒤 톱으로 주검을 토막 냈다”며 범행 상황과 도구를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1112160700080 >를 비롯한 대부분의 매체는 “총으로 쏴 살해하고 시신을 절단” 정도로 기술한 것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표현이다.
      범죄 보도에서 범행 상황과 도구 설명은 가능하면 에둘러 완곡하게 하는 것이 국내 언론의 관행이다. 기사의 선정성과 모방범죄의 우려 때문이다. 이 기사와 제목은 그런 점에서 정도를 벗어났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보도준칙」④(선정보도의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