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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incheonilbo.com) 2019년 10월 3일자「사풀사풀 … 자살하는 충격적인 이야기가~」기사의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인천일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풀사풀 … 자살하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승인 2019.10.03 05:58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 4회 시청률이 각각 20.2%, 24.1%.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시작 첫 주부터 드라마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방송된 1회에서는 청아가 구준겸(진호은 분)과 동반 자살하기 위해 만났으나 준겸이 청아 몰래 물에 빠져 자살하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정연은 "거울 봐봐 그 얼굴이 네 민낯이니까"라며 "너희 부모님 치킨 가게 한다며? 개천에서 용쓴다"라고 독설을 가했다.
김청아는 엄마 선우영애의 말대로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한 뒤 후회와 죄책감에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선우영애의 설득대로 구준겸이 사고로 죽게 된 것이라 말했지만 친구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휩싸인 것.
청아는 엄마 앞에서 누군가에 맞아 멍들고 까진 흉터와 상처를 들키며 또 한 번 폭풍 눈물을 흘렸다.
엄마를 향해 "학교에서 친구들이 (때렸다).. 미안해 엄마"만 외치며 끊임없이 죄스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88264#0A7w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인천일보는 드라마 내용 소개 기사이기는 하나 등장인물의 죽음을 전하면서 제목과 본문에 ‘자살’이라는 단어를 수차례 적시했다.
또한 본문의 ‘동반 자살’ ‘물에 빠져 자살’ 등의 표현, 관련 인물이 미성년임을 고려할 때 청소년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욱 부정적이다.
언론에서 ‘자살’이라는 단어는 신중을 기해 사용해야 하며 필수불가결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는 게 좋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