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 93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9-3318 BJ 양팡, 자살 시도 男팬에 수천만원 환불 “도의적인..”

일간스포츠    발행인  홍  성  완
 
원문보기 Print
  • 주 문

      일간스포츠(isplus.joins.com) 2019년 8월 23일자(캡처시각)「BJ 양팡, 자살 시도 男팬에 수천만원 환불 “도의적인..”」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 이 유

      1. 일간스포츠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9. 8. 23. 15:49 >
    『BJ 양팡, 극단적 선택 시도한 남성 시청자에 별풍선 환불 조처
      [일간스포츠] 입력 2019.08.23 14:48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유명 BJ양팡이 해당 팬과 직접 통화해 팬의 건강 여부를 확인하고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된 점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안타까워했다. 양팡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힘들 팬의 사정을 고려하여 도의적인 차원에서 금일 환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팬은 통화에서 양팡을 향한 과도한 팬심으로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한 것과 개인사를 비롯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팡은 “5년간 방송하면서 단 한 번도 팬들과 외부에서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었다”고 말하며 해당 팬만의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22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본인의 인터넷 방송으로 입장을 밝힌 양팡은 “무엇보다 팬분이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며 “본인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지나친 별풍선 후원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팡 측 관계자는 “소원권으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 없으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시청자 참여형 방송으로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 명 한 명 모두 양팡에겐 소중한 시청자분들이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소중한 팬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560044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인터넷 방송의 유명 BJ 양팡이 과도한 팬심으로 개인적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 팬과 직접 통화해 건강을 확인하고 위로하면서 후원한 별풍선 금액을 모두 환불했다는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기사의 원래 제목은「BJ 양팡, 극단적 선택 시도한 남성 시청자에 별풍선 환불 조처」였다. 이 기사를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톱으로 올리면서 제목을「BJ 양팡, 자살 시도 男팬에 수천만원 환불 “도의적인..”」라고 바꿨다. 원래 제목과 기사에는 모두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했을 뿐 ‘자살’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쓰지 않았는데 가독성 높은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는 ‘자살 시도’라고 표현했다.
      이런 보도는 자살의 부도덕성과 자살에 대한 경계심을 약화시켜 자칫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오해하도록 만들 소지가 있다. 또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7조「범죄보도와 인권존중」④(자살보도의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