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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asiatoday.co.kr) 2019년 8월 21일자(이하 캡처시각)「[사설]비핵화 성공하려면 북·미간 신뢰회복이 먼저」기사의 제목, 8월 21일자「‘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에도 첫날 1위」기사의 제목 등 온라인편집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1. 아시아투데이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캡처시각 19. 8. 21. 12:34 >
①『[사설] 비핵화 성공하려면 북·미 간 신뢰 구축이 먼저
기사승인 2018. 10. 15. 15:46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프랑스 ‘르 피가로’ 인터뷰에서 “비핵화의 목표는 북한이 모든 핵 시설은 물론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물질을 모두 폐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약속한 비핵화 조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고 미국은 북한의 안전보장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할 만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의 결단을 촉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4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제재 완화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트럼프는 기자가 대북 제재 완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묻자 “아니다. 우리는 오바마 정부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비핵화 없이는 제재 완화가 없다는 뜻이다. 대통령의 입에서 이런 단호한 입장이 나온 것은 미국 정부가 비핵화를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잘 말해준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은 다른 장소에서, 다른 언론을 대상으로 했지만 종착점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다. 비핵화 접근방법은 다소 다르더라도 목표는 분명하다. 한국은 남북 경제교류를 활성화하면서 비핵화를 이끈다는 것이고 미국은 비핵화 조치가 먼저 있어야 제재 완화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가 최근 수정된 ‘세컨더리’ 대북제재 리스트 466개를 제시했다. ‘세컨더리 보이콧의 위험’이란 경고를 통해 북한과 거래할 때는 행동으로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관심을 끄는 것은 미 재부부가 우리나라의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7개 은행과 전화회의를 열어 제재 준수를 강조했다는 점이다. 제재대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난 9월 3차 남·북 정상회담 때만 해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바로 열리고, 비핵화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주춤거리고 있다. 트럼프가 회담 일정을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로,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은 2~3개월 내라고 더 멀리 잡았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 시 핵 리스트 제출을 요구했다가 거부됐다고 한다. 북·미가 더 과감하게 나서야 성과를 낼 수 있다.』
②『[무비차트]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에도 ‘라이온 킹’ 꺾고 첫날 1위
기사승인 2019. 07. 25. 09:27
'나랏말싸미'가 '라이온 킹'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지난 24일 하루동안 15만631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7만1350명.
그동안 1위를 지켜오던 '라이온 킹'은 같은 날 12만912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73만3584명이다. '알라딘'은 6만4372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115만7279명으로 3위에 올랐다.
'나랏말싸미'는 '알라딘', '라이온 킹',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외화가 강세였던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만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나랏말싸미'는 한글 창제 과정에 승려인 신미스님이 중심에 있었다는 내용을 다루며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어 흥행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다.』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725000845561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①기사는 2018년 10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르 피가로’ 인터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CBS 인터뷰를 소개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려면 북·미 간 신뢰 구축이 선행돼야 하며, 이를 위해 양국이 더 과감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사설이고, ②기사는 저작권 침해와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첫날인 7월 24일 하루 동안 15만6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각각 담고 있다.
①사설은 2018년 10월 15일자에 실렸다. 이 사설을 네이버 뉴스스탠드 눈에 띄는 위치에 올린 후 2019년 8월 21일 현재 310일째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설의 주장은 지금도 유효하지만, 그 사이 여러 가지 상황이 바뀌었음에도 이토록 오래 내용을 바꾸지 않는 편집에 대해 독자는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②기사는 7월 25일자로 작성했는데 8월 21일 현재 27일째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주요 기사로 올라와 있다. 이 영화는 첫날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흥행은 매우 저조해 누적 관객 100만 명에도 이르지 못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st/mvie/searchMovieList.do)에 따르면 8월 18일 기준 누적관객 수는 95만303명, 이날 상영 스크린 수 3, 관객 수는 67명이다.
그런데도 첫날 1위라는 내용을 사진과 함께 눈에 띄게 편집해 27일이나 그 자리에 배치하는 것은 순수한 보도가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다고 읽힐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③(사회적 책임)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조「언론의 자유·책임·독립」③(사회적 책임)